공원산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간 재구성, 프로그램 강화, 시민참여 중심의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
변화하는 트렌드와 수요자 중심의 서울시 공원, 산림 여가 추진 전략 수립 필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원 이용이 51% 이상 증가하고 있고, 경기 침체 영향으로 서울 내 공원, 산림에서의 여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이에 따라 공원과 산림을 서울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서울 시민의 여 가 문화의 양과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함
해외는 여가문화 공간을 통합 운영, 민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 중
미국 뉴욕과 싱가포르는 여가문화 관련 공간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민간 협력 체계 를 구축하여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이를 위해 공원, 놀이터, 레 크레이션센터, 수영장, 골프장, 스케이트장 등을 통합하여 운영하고 민간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 또한 공원과 산림 인프라를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활용하 고 각 공원과 산림에 특성을 부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싱가포르는 약 360킬로미터의 연장과 65개의 커넥터를 구성하여 여가문화를 위한 공원과 녹지 인프라를 연결하고 매년 10~11월에 파크페스티벌을 운영하여 다양한 여가 활동을 촉진하고 있음. 영국 런던은 'National Park City' 선언을 통해 시의 모든 정책이 도시의 자연 자원을 경험하고 즐기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900개의 공원 친구들 그룹이 녹지 관리 및 유지 관리에 기여하고 있음
공원산림 여가문화 프로그램은 유형 일부 편중, 질적 향상 및 특화 프로그램 운영 필요
직영 공원의 경우, 2019년 대비 2022년 여가문화 프로그램 수는 52% 감소하였으나, 운영 횟수는 42% 증가. 또한, 코로나19 이후 2022년에는 총 185개의 온라인 프로그 램이 도입되어 운영 중. 그러나 프로그램 유형별 참여 인원은 2019년 대비 2022년에 78% 감소하였는데, 이는 코로나19 및 축제 운영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음. 2019년 대비 2022년에는 프로그램 유형이 다양화되었지만, 자연과 생태 주제의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이 더 필요. 목적형 시설인 유아숲, 목공소, 녹색복지센터, 캠핑장 등에서는 일부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들은 주로 공급자 중심의 단발성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약 시스템과 홍보 채널이 통합되지 않아 이용에 제약이 있음. 치유의 숲길과 서울둘레길 등은 관광 자원으로 잠재력을 갖고 있으나,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