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연구내용은 한강교량 CCTV 통합관제체계 고도화 방안 도출,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기술 적용 모니터링 최적화, 안전사고 및 투신사고에 대한 체계적 대응방안으로 구성된다."
지능형 영상분석 기반 선별‧집중 관제운영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능동적인 상황 대응,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따른 관제 효율 증가, 실시간 상황 전파와 상황 대응 능력 향상
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대 한강교량 CCTV 영상감시 통합관제센터 구축은 한강 이용자의 안전대책과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상황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하여 추진되었다. 한강교량 CCTV 영상감시 통합관제체계 고도화 방안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능동적인 상황 대응,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따른 관제 효율 증가, 실시간 상황전파와 상황 대응 능력 확보가 필요하며, 이를 통하여 한강교량에서의 투신시도 및 사고에 대한 사전대응 및 신속대처가 가능해진다. 생명 존중, 안전환경 구축 등의 안전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중앙관제를 통해 CCTV 영상을 감시할 수 있는 통합관제체계로 플랫폼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상황 전파와 빅데이터 기반의 상황 분석 및 모니터링이 용이해져 즉각 대응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다. 소방재난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위해 각 수난구조대의 개별관제를 통합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지능형 영상감시 관제출동시스템 및 스마트 관제를 위해 AI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운영이 필요하다. 한강교량 CCTV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스마트 관제는 객체 감지 및 분석을 통한 실시간 선별관제와 중요한 영상만 선별하여 관제 효율을 극대화하고 딥러닝 알고리즘 적용을 통한 객체인식‧행위분석 등을 구축하였다. 스마트 관제를 위한 주요 기능으로는 화면에 표출되지 않은 CCTV 영상의 목록 열람 기능, 화면상의 레이어 설정 기능, 특정 영상을 찾기 위해 사용하는 고속 검색과 즉시 검색이 있다. 아울러 투신이 의심되는 대상이 나타날 경우 집중적으로 관제할 수 있으며, 지정한 영역을 기준으로 선별관제가 가능하다.
통합관제센터 출동현황, 사건정보, 사고위치, CCTV 및 다양한 센서데이터의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제고
한강교량 CCTV 통합관제체계 운영에 따라 출동현황, 사건정보, 사고위치, CCTV 및 다양한 센서데이터는 향후 빅데이터 기반 융합적 정책 결정 지원에 중요한 요소이므로, 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빅데이터 구축과 이에 대한 활용 극대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데이터 증거 기반 의사결정에 있어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합관제체계를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운영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이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도 용이할 것이다. 예를 들어, 기존 수집된 2016년부터 2021년까지의 서울특별시 한강교량 투신자살 시도 건수, 신고위치 및 신고내용과 수난구조대 출동현황 데이터나 CCTV 동영상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추출하거나 인공지능 기반 사고탐지 및 이상패턴 탐지‧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및 데이터 융합기술 정확도 향상 및 선별관제기술 고도화를 통해 궁극적인 통합관제 고도화가 가능할 것이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통해 사고 이후에도 해당 이벤트 발생 시점 객체 감지 및 분석 결과 저장 및 관리를 위한 스마트 검색이나 사후 신속한 영상검색을 위한 고속 검색이 가능할 것이며, 아울러 경찰청 등 유관 기관 및 유가족 요청에 의한 영상제공 시 보안이슈 해결을 위한 비식별화 기술 적용도 필요하다.
최근 3년간 한강교량에 대한 현재 수난구조대의 투신사고 및 출동현황 통계를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으로 분석 결과, CCTV 미설치 교량에 대한 추가 설치 시급
2019년 CCTV 미설치 교량인 양화대교, 원효대교, 동호대교, 가양대교, 성수대교의 경우, 출동 건수는 각각 26, 24, 12, 9, 6건 발생했으며, 2020년도에는 양화대교, 원효대교, 동호대교, 가양대교, 성수대교 순으로 29, 12, 11, 10, 4건 발생했다. 최근 2021년에도 CCTV 미설치 다수 교량에서 출동 건수가 나타났다. 양화대교, 원효대교, 잠실대교, 가양대교, 동호대교, 성수대교, 성산대교, 올림픽대교에서 각각 33, 17, 9, 9, 8, 8, 6, 4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따라서 최근 3년간 CCTV 미설치 교량에서의 투신사고에 따른 출동은 총 237건으로 이에 대한 효율적인 사전 및 사후 대응을 위한 추가적인 CCTV 설치·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강교량 자살시도자 수난사고 신속대응용 CCTV출동 관제시스템을 통합 운영, 수난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CCTV 미설치 교량에 대한 통합관제센터 연계를 통한 설치·운영 방안도 제고가 필요하다. 추가적으로 교량의 길이와 종류, 장애물 등 다양한 조건에서 CCTV 모니터링을 극대화하고 추후 미설치된 교량에 최적의 위치에 CCTV를 설치하여 비용 절감 및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노후 CCTV 장비 내구년수 경과와 지능형 영상분석 및 영상보정 기능 미비와 한계로 해상도 및 선명도 성능저하 발생에 따라 노후 CCTV 장비의 교체 필요
CCTV 미설치 교량 투신자 발생 시 신속 사전 대응체계 강화로 골든 타임 확보를 지향하며, 노후 CCTV 내구년수 경과에 따른 성능저하 및 제품단종으로 유지보수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내구년수가 오래된 CCTV 장비의 경우에는, 한강교량 특성을 고려한 역광보정, 흔들림 보정, 안개 등 노이즈 제거 기능이 탑재가 안되어 있거나 성능저하가 발생되고 있다. 이로 인해 통합관제센터에 구축된 지능형 선별관제 적용 시 영상품질 저하로 인한 스마트 관제기능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노후 장비 교체를 통해 각종 투신 사건·사고 시에 신속한 사전대응으로 생존율 제고가 필요하다. 노후 CCTV 장비 교체 시, 現 통합관제시스템과의 원활한 연계를 위한 호환성, 안정성과 함께 공공기관 보안성을 고려한 선정이 필요하다. 특히 한강교량 옥외설치 시 차량이동 및 풍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점 등을 고려하여 자이로센서가 탑재되어 흔들림이 보정되고 역광보정(WDR)이 내장되어 주야간 차량 헤드라이트와 한강수면 빛 반사에 강인한 센서를 고려함이 필요하다.
한강 투신시도 예방 및 구조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몰입형 관제기술 등 최첨단 기반 실증연구를 통하여 통합관제체계 개선과 고도화 지속적 추진 필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CCTV 선별관제기술 개발 및 적용을 시작으로 통합관제체계의 효율적 업무개선 및 관제기술 고도화의 지속적 노력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방안 도출이 필요하다. 특히, 몰입형 시각화 기술을 통한 관제효율성 향상 및 관제업무 고도화의 일환으로 증강현실 몰입형 기술의 혁신융합 관제 기술 적용을 통한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확장현실 기술 기반 몰입형 관제 솔루션 방안 연구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확장현실 기반 CCTV 관제 기술 적용방안 연구로는 3차원 한강교량 공간데이터 연계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혼합현실을 구축하여 시인성 높은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하는 확장현실 기반 CCTV 관제 기술 적용 등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CCTV 다중영상 중첩 및 매핑기술을 통한 확장현실 기반 관제 사각지대 파악과 개선 연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안전사고 및 투신사고에 대한 몰입형 관제 기술을 통한 보다 신속·체계적 대응, 인공지능 선별관제 기술과 시공간적 제약을 탈피한 확장현실 기반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활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