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카드뉴스 제33호] 삶의 질을 높이는 보행 일상권
서울시는 2022년 ‘살기 좋은 나의 서울’의 실현을 위해 보행일상권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보행일상권은 나를 중심으로 하는 일상생활권의 개념으로 주거지에서 15~20분 내 일상생활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근접성, 다양성, 연결성을 지향합니다.
서울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보행일상권의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을 제안합니다.
첫째, 기존 생활권계획의 재정비와 연계하여 추진해야 합니다.
둘째, 지역자원을 활용한 보행일상권 육성 및 정비, 연결성 향상을 위한 가로활성화 및 지역별 특화 기능의 육성이 필요합니다.
셋째, 보행일상권의 단계적 추진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기존 도시계획사업 및 역세권활성화사업과 연계하고, 보행환경, 생활 SOC관련 사업의 우선순위를 높일 필요성이 있습니다.
넷째,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보행일상권 관련 조항을 추가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출처: 다양한 도시계획·제도 활용과 서울만의 특성 살려 이동시간 줄이고 삶의 질 높이는 '보행일상권' 실현, 맹다미·양재섭·성수연, 서울연구원 연구보고서, 2023)
기획 및 제작: 연구성과확산팀 윤지예, 오승훈
다양한 도시계획·제도 활용과 서울만의 특성 살려 이동시간 줄이고 삶의 질 높이는 '보행일상권'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