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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정책동향

세계도시정책동향은 세계도시동향의 발간 취지를 이어받으면서도 새롭고 한층 심도 있게 개편한 서울연구원 정기간행물의 새 이름입니다. 서울시 정책개발과 도시 관련연구에 참고할 가치가 있는 해외 주요도시의 정책사례와 동향을 소개하는 정기간행물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해외통신원으로부터 시의성 있는 사례와 정확한 현지 정보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차의 상업운행서비스 허가 (중국 충칭市)
  • 등록일2022.10.26
  • 조회수305
  • 권호제534호
  • 발행일2022-10-26

충칭市 융촨區는 중국 도시 중에서는 최초로 사람이 운전석에 타지 않고 인공지능(AI)시스템이 모든 도로의 환경을 인식하여 주행하는 완전한 자율주행차의 정식 상업운행서비스를 허가. 자율주행차 호출서비스업체인 Apollo Go는 중국 전체에서 3,200만㎞의 시범 상업운행서비스 기록을 갖고 있으며, 융촨區에서 7개월간 14대가 운행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음. 융촨區는 區 전역을 커버하는 5G 기지국을 건설하고, ‘스마트도시디지털지휘센터’를 개소하여 운영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차의 정식 상업운행서비스를 허가

  • 충칭(重慶)시 융촨(永川)구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가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차의 정식 상업운행서비스 개시를 허가
    • 2022년 8월 8일 융촨區 정부는 바이두(百度) 그룹1) 산하의 자율주행차 호출서비스사업자인 ‘뤄보콰이파오(蘿蔔快跑, 영문명 Apollo Go)’에게 운전석에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고 인공지능(AI)시스템이 전 과정을 주행하는 완전한 자율주행 호출차의 상업운행서비스를 허가
      • Apollo Go는 고객이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호출한 뒤 승차하여 이용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요금 결제도 차량에서 하차할 때 전용 앱의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짐
  • Apollo Go는 완전한 자율주행차 개발 선도업체로, 이미 4,000여 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 전체에서 3,200만㎞의 시범 상업운행서비스 기록을 갖고 있음
    • 2021년 10월에 베이징(北京)시에서 완전한 자율주행 호출차의 시범 상업운행서비스를 처음 시작
      • 충칭市 융촨區에는 2021년 12월에 진출한 뒤,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14대의 자율주행 호출차가 시범 상업운영허가증을 획득하여 7개월간 시범 운영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음
  • 중국에서 자율주행차는 ▶조건부 자율주행차, ▶고도 자율주행차, ▶완전 자율주행차 등 3단계로 구분하는데, Apollo Go의 상업운행서비스는 ‘완전 자율주행차’ 단계에 해당
    • ‘완전 자율주행차’는 운전석에 운전자가 타지 않고 인공지능시스템이 모든 도로의 환경을 인식하여 전 과정을 주행하는 차량
    • ‘조건부 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시스템이 설계에 따라 세팅된 노선을 주행하되, 주행 중 다른 목적에 따라 기존에 설계된 경로가 아닌 다른 길로 갈 경우 탑승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고 주행하는 차량
    • ‘고도 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시스템이 운행 설계에 따라 주행하다가, 도로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탑승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고 주행하는 차량

      [사진] 충칭市 융촨區의 도로에서 시범 상업운영 중인 완전 자율주행차 (출처: 진타이뉴스)
    • 현재 ‘완전 자율주행차’는 형식적으로 운전석에 운전대,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브레이크(brake) 등 각종 장치가 장착되어 있긴 하지만, 사실상 필요 없는 상태임
      • 바이두는 빠르면 2023년에는 ‘완전 자율주행차’의 양산차(量産車)를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음

자율주행차의 상업운행을 선도하기 위한 융촨區의 노력

  • 융촨區 정부는 2021년 11월 바이두 그룹과 자율주행차 상업운행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음
    • 융촨區 정부는 관할 내 모든 향(鄉)・진(鎮)을 커버할 수 있는 5G 이동통신 기지국과 기지부스를 설치하여,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모든 정보를 바로바로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
      • 5G 이동통신을 원활하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3G나 LTE보다 훨씬 더 많고 촘촘하게 기지국과 기지부스를 설치하여 부족한 통신망과 불안정한 접속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
      • 이를 통해 도로 위의 교통 상황을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하게 관리하는 종합센터인 융촨區 정부 스마트도시디지털지휘센터(智慧城市數字智慧大廳)를 개소해 운영

        [사진] 도로 위의 교통 상황을 관리하는 융촨區의 스마트도시디지털지휘센터 (출처: 상계)
    • 8월 7일에는 지방의회격인 충칭市 융촨區 인민대표대회(人大)의 상무위원회가 ‘스마트온라인자동차 선행정책 도로테스트와 응용관리시행판법(智能網聯汽車政策先行區道路測試與應用管理試行辦法)’을 통과시키고 그다음 날부터 시행함으로써, 완전한 자율주행 호출차의 정식 상업운행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
      • 해당 조례는 완전한 자율주행차의 운행을 허용하는 중국 최초의 지방정부 조례인 ‘선전(深圳)시 스마트온라인자동차관리조례(深圳市智能網聯汽車管理條例)’를 참조해 만듦(※ 관련 내용을 세계도시동향 제531호(운전자 없이 운행하는 ‘완전 자율주행차’ 조례 제정)에서 소개)

1) ‘바이두(百度)’는 중국 최대의 검색 사이트로, 시장 점유율이 무려 80%에 육박하여 ‘중국의 구글’과 같은 위상을 가짐. 알리바바(阿里巴巴), 텐센트(騰訊)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3대 인터넷업체로, 외국에서는 이 세 기업의 첫 글자를 따서 ‘BAT’라고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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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종 혁 통신원, jhmo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