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절반 이상은 서울이 현재 각종 재난에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조권중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올해 8월24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19세 이상 서울시민 1천344명과 전문가 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는 "서울은 현재 각종 재난에 위험하다"고 답했다. '안전하다'고 답한 이는 14.7%에 그쳤다.
전문가 역시 절반에 가까운 48.2%가 위험하다고 했고, 29.4%만이 안전하다고 답했다. 시민들은 미래에도 재난에 안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년 내외 미래 서울의 재난에 대한 전반적 위험도'를 묻는 말에도 시민의 36.4%가 더 위험해질 것이라 봤고, 26.3%만이 안전해지리라 예측했다. 반면 전문가는 31.8%가 위험해질 것이라고 답했지만, 43.5%는 안전해질 것으로 내다봐 차이를 보였다.
폭염, 황사, 도로교통사고, 땅 꺼짐 등 39가지 유형을 나눠 조사한 결과 현재의 재난으로는 가장 많은 시민이 대기오염을 꼽았다. 이어 폭염, 황사, 땅꺼짐, 도로교통사고 등이 뒤따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경주 지진 이전에 이뤄졌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아 2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의 대형재난 전망과 정책대응'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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