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의 여성 고용률은 51.6%로 남성 고용률 68.4%를 16.8%p 하회합니다. 낮은 여성 고용률은 경력단절, 일자리 질의 취약성 등 여성노동시장의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연구원이 최근 펴낸 「서울시 여성노동시장의 특성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는 “연령별로 본 2017년 서울시 여성 고용률 분포는 ‘M자형’이며 30세 미만 연령층에서 고용률은 남성보다 여성이 높고(군입대 등으로 남성의 고용 시장 진입 지연 이유), 여성 고용률은 정점인 25~29세(73.6%)를 지난 후 하락하다가 40~44세(57.7%)를 2차 저점으로 하여 일시적으로 상승한 후 45~49세(66.9%)를 2차 정점으로 하여 다시 하락한다. 여성 고용률 분포의 정점은 남성 고용률 분포 정점(91.8%)보다 낮고, 정점 발생 연령대도 남성(35~39세) 보다 빠르다”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여성 일자리가 교육서비스업, 소매업, 보건업 등 소수 산업에 밀집해 있는 현상을 찾아 볼 수 있었으며, 니트 즉 취업을 하지 않고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청년 여성은 23만 9천 명(남성 니트 15.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5~34세 여성 노동가능인구의 17.4%에 해당합니다.
이에 보고서는 “서울시 고용률 제고를 위해서는 여성일자리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이 시급하다. 수요 측면에서 여성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야 하며, 공급측면에서는 여성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제활동인구화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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