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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차량 발 묶은 독일 베를린…"미세먼지 58% 감축"

출처: 
뉴스1
내용: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도입을 추진 중인 공해차량 운행제한이 독일에서는 미세먼지를 58% 줄였다는 발표가 나왔다.

서울시·서울연구원 주최로 10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을 위한 공청회'에서 최유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공해차량 운행제한 정책의 다양한 해외사례를 소개했다.

최유진 연구위원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은 공해차량 제한지역(LEZ, Low Emission Zone)을 도입한 2008년 25%, 2009년 32%, 2010년 58%의 미세먼지 배출량 저감효과를 보였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각각 15%, 18%, 20%가 줄었다.

베를린은 2008년부터 시 중심부에 LEZ를 실시했으며 경유차는 물론 휘발유차까지 운행을 1년 내내 제한한다. 차량을 유로1~4 등급으로 나눠 등급에 따라 스티커를 붙인다. 가장 친환경적인 녹색스티커를 붙인 유로4 차량과 저감장치를 단 유로3 차량만 이 지역에 들어올 수 있다. 위반차량에는 80유로(약 10만5000원)의 벌금을 물린다.

공해차량 운행제한 제도는 199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처음 시행된 이후 현재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등 10여개국 200여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최유진 연구위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유럽에서는 공해차량 운행제한지역을 더 확대하고 기준을 강화하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보도일: 
2018-04-10
기사종류: 
언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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