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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리포트

서울시 환경보건 위해소통체계 구축방안

등록일: 
2024.11.18
조회수: 
454
권호: 
제409호
발행일: 
2024-11-11
주제: 
기후변화/환경
저자: 
김효미,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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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환경보건에 관한 인식과 정보 수요의 증가에 따라 서울시나 정부, 관련 단체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서울시민은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렵고 양방향 소통이 잘 안된다고 느끼고 있다.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환경보건 위해소통은 시민의 정책참여를 제고하고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수단으로 일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나 필요시 산발적으로 운영되거나 시민 대상 홍보가 부족해 참여가 어려운 실정으로, 시민 수요와 지역 환경보건 문제를 파악하여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 

정부・서울시, 환경보건 위해소통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체계적 프로그램은 부재

지역주민 대상 환경문제와 관련 영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환경보건 위해소통은 환경보건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 저감을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주요한 정책수단이다.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은 환경보건 위해소통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우수사례를 배포하여 관련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정부나 서울시 역시 환경보건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위해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사업을 계획하였으나, 필요시 산발적으로 시행되고 있거나, 지속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의 경우 홍보가 부족하여 시민 참여가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시민, 정부・서울시 주도의 시민수요에 따른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과 양방향 소통 요구

서울시민 대상 환경보건 위해소통 인식조사 결과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어렵고, 양방향 소통은 원활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었다.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환경문제의 구체적인 원인, 건강영향, 건강피해 예방 또는 최소화를 위한 대응요령, 정책현황 등의 정보수요가 높았고, 만성질환자나 임산부, 노출이 높은 직업군에 대해 우선적으로 소통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시민이 요구하는 위해소통은 시민 정보수요를 반영하여 쉽고 이행가능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양방향소통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통합정보제공사이트, 시나 정부 소유의 온라인매체 등을 통해 인포그래픽스 형태의 정보를 요구하였다.

지역 내 환경보건현황과 시민인식을 고려한 체계적 환경보건 위해소통 체계 마련 필요

환경보건 위해소통은 지역 환경보건 현황과 시민의 인식조사를 기반으로 소통이 필요한 문제를 진단하고, 소통 대상을 정의하며,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구체적이고, 명확하며, 이행가능한 메시지를 전달하여야 한다. 또한 수요에 따라 시행된 위해소통과 정책으로의 환류과정은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 이러한 위해소통은 전담조직을 운영하여, 위해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본원칙 하에 체계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어 환경보건 위해소통 체계 구축방안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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