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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화해와 치유의 유산 네거티브 문화유산

등록일: 
2024.03.19
조회수: 
314
저자: 
민현석
가격: 
18,000원

비극의 기억이
인간 윤리에 던지는 질문에 답하다

역사는 늘 옳고 바른 일만 있는 것이 아니며, 많은 사람에게 트라우마를 안겨 준 역사적 잘못도 존재한다. 따라서 다층적인 역사의 실체를 파악하려면 부정적 측면도 살펴보아야 한다. 이 책이 네거티브 문화유산을 조명한 것도 그 이유다. 최근 서울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는 미래유산, 건축자산 등 관련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이들 문화유산에 대한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과거의 어두웠던 역사나 사회적 과오에서 파생된 네거티브 문화유산은 관심의 부재로 훼손되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이 책의 책임연구자인 민현석 박사(서울연구원)는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가려면 네거티브 문화유산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버리고 이를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직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목차: 

머리말

Ⅰ 서울의 네거티브 문화유산

반성과 화해의 상징인 네거티브 문화유산으로 진일보하기를 바란다

평화의 소녀상 | 전쟁의 참화 속에서 짓밟힌 여성의 인권
미아리고개 | 님이 넘던 이별 고개 살아만 돌아오소
KBS 본관 앞 광장 |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경교장 | 식민지 황금광시대의 일그러진 성공 신화
4·19혁명기념도서관 | 허욕과 부정으로 꺾어진 민주주의 꽃
남영동 대공분실 | 도심 속 국가 폭력과 공간의 잔혹성
와우공원 | 부실과 비리로 무너진 내 집 마련의 꿈
가리봉동 벌집촌 | 산업화에 삶을 바친 어린 여공들의 땀
월드컵공원 | 무분별한 도시 발전의 이면 난지도 쓰레기 산의 기억
구 대연각호텔 | 안전불감증이 초래한 성탄절 아침의 비극
성수대교 | 부실한 양심이 가져온 예고된 인재
삼풍백화점 터 | 물욕으로 골든타임을 놓친 20세기 최악의 붕괴사고
우면산 | 자연과의 조화를 거스른 도시개발이 낳은 참사
풍납토성 | 굴착기로 밀어 버린 옛 백제의 왕성 터
숭례문 | 개인의 일탈이 낳은 국보 제1호의 수난
에세이 | 불편한 기억 속 가치를 찾는 다크 투어리즘(니콜라이 욘센)

Ⅱ 외국의 네거티브 문화유산

네거티브 문화유산에 담긴 기억의 해석과 계승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폴란드 | 크라쿠프 _ 역사도시에서 벌어지는 나치 유산의 계승 갈등(야체크 푸르흘라)
미국 | 풀만타운 _ 계획도시 풀만타운의 탄생과 몰락 그리고 유산(제인 에바 백스터)
일본 | 동일본대지진 _ 다크 투어리즘을 통한 동일본대지진의 기억 계승(이데 아키라)
독일 | 베를린장벽 _ 문화유산산업의 부흥과 베를린장벽의 기념 논쟁(쥐빌레 프랑크)

좌담

망각과 은폐에서 화해와 치유의 대상으로 네거티브 문화유산을 논한다
_ 정재정(서울시립대학교), 김종헌(배재대학교), 조아라(한국문화광관연구원), 이현경(서강대학교), 민현석(서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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