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포틀랜드 장미 축제와 미 해군 함대 주간 (미국 포틀랜드시)
등록일:
2023.10.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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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시티(Rose City)라는 공식 별칭을 가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는 장미의 계절 5월과 6월에 도심부를 흐르는 윌래밋강(Willamette River) 수변공원에서 매년 포틀랜드 장미 축제가 진행됨. 이 기간에 미 함대 주간(Fleet Week)이 포함되어 매년 미 해군의 함정들이 포틀랜드 윌래밋강 변에 정박, 일반 시민이 관람할 기회를 제공. 올해 미 해군 및 미 해안경비대를 비롯하여 캐나다 왕립해군이 함께 방문
행사 배경
- 군사력 홍보 및 해군 사기 증진
- 1,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자국의 해군 군사력 증대를 홍보하고, 해군의 사기 증진 위해 백 년 넘는 기간 동안 축제 형식의 미 해군 함대 주간 개최
- 미국 내 선별된 15개 내외의 도시에서 매년 다른 함정이 정박하여 군사력을 홍보하고 그들의 해양 영토 수호 서비스를 선보임
- 포틀랜드의 대표적인 연례행사
- 1907년 시작된 포틀랜드 대표 연례행사인 장미 축제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며, 아울러 미 해군 함대 주간이 포함되어 시를 관통하는 윌래밋강 변에 미 해군 함정들이 정박
- 포틀랜드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애틀 등과 함께 미 해군 함대 주간에 포함되는 대표적인 도시
주요 내용
- 정박 함대 관람
- 포틀랜드 장미 축제 기간 내 포틀랜드 월래밋강의 톰 맥콜 수변 공원(Tom McCall Waterfront Park)은 미 해군의 예우 방문 기항지. 올해 미 해군 및 미 해안경비대를 비롯하여 캐나다 왕립해군이 정박. 일반 시민은 신분 검사와 짐 검사를 거친 후 관계자 인솔하에 선체 관람
- 최신 해양 영토 수호 역량 퍼포먼스
- 미 함대 주간에 포함되는 도시마다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올해 포틀랜드에서는 미 해안경비대 해난 구조 퍼포먼스 선보임
- 해군의 도심 관광
- 미 해군 함대 주간은 해군의 역할을 시민에게 선보일 뿐 아니라 해군 장병들 사기 증진에 도움. 특히 포틀랜드는 장미 축제 기간에 해군 함정이 정박해 해군에게 시민과 함께 축제 즐기며 도심 관광할 기회 제공. 이에 시는 낙후된 도심 지역 거리 정비에 힘쓰는 계기가 됨
- 예복 입은 미 해군 병사들은 포틀랜드의 새로운 공유 교통수단인 라임(Lime)의 전동킥보드(e-scooter)와 나이키(Nike)의 공유자전거(Biketown PDX)를 이용해 도심 관광
[그림] 포틀랜드 월래밋강에 정박한 미 해군, 미 해안경비대, 캐나다 왕립해군 함대들의 모습
(출처: 필자 직접 촬영)
- 예복 입은 미 해군 병사들은 포틀랜드의 새로운 공유 교통수단인 라임(Lime)의 전동킥보드(e-scooter)와 나이키(Nike)의 공유자전거(Biketown PDX)를 이용해 도심 관광
- 미 해군 함대 주간은 해군의 역할을 시민에게 선보일 뿐 아니라 해군 장병들 사기 증진에 도움. 특히 포틀랜드는 장미 축제 기간에 해군 함정이 정박해 해군에게 시민과 함께 축제 즐기며 도심 관광할 기회 제공. 이에 시는 낙후된 도심 지역 거리 정비에 힘쓰는 계기가 됨
행사의 의미
- 군사력 홍보와 교육의 장
- 일반 시민이 해군 복무 중요성과 이들에 대한 투자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장. 해군의 정기적 활동 볼 수 없는 도시에서 이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
- 축제와 거리 재정비
- 축제 전 도심 상권의 상인과 시 정부가 협동해 거리 재정비. 겨우내 월 20일가량 비가 오는 포틀랜드의 추운 우기 동안 침체한 상권 살리는 기회로 삼음
https://www.rosefestival.org/
https://portlandrosesociety.org/
https://outreach.navy.mil/Navy-Weeks/
https://www.travelchannel.com/interests/history/articles/us-fleet-week-e...
https://www.rosefestival.org/events/2023/fleet-week2
김 규 리 통신원, kyuri@pdx.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