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나州는 실직 상태에 있거나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한 청년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직업 연수 과정 ‘네 인생의 새로운 수업(Un Nuovo Corso alla Tua Vita: A new corse in your life)’이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시행

배경 및 목적

• 일하지 않고 교육받지 않는, 즉 사회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일컫는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ngage or Training)가 매년 증가 
  • 2022년 현재 토스카나州에는 사회적 활동을 하지 않는 약 1만 2천 300명의 청년들이 있음
    • 전체 청년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로, 2019년 약 11,800명에 비해 늘어난 숫자
• 대학 교육과 사회 경험의 혜택을 받지 못한 청년들에게 무료로 배움과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필요성이 증대
  • 직업 연수 프로그램은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중퇴하거나 실직 상태에 빠진 청년들에게 경쟁력과 자립 기회를 주려는 州의 노력 
  • 연수 프로그램의 목표는 참여한 청년들이 최소 3개월 이상의 근로계약서에 사인하도록 하는 것임

주요 내용

• 이탈리아의 청년 보장 프로그램(Youth Guarantee Program)이 재정을 지원하고, 토스카나州와 청년 자립 단체 지오바니시(GiovaniSi: 청년을 뜻하는 Giovani와 긍정을 뜻하는 Si의 합성어)가 협업하여 직업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
• 프로그램 대상은 다양한 이유로 현재 직업이 없거나 교육을 받고 있지 않는 만 18~29세의 토스카나 거주 청년
  • 토스카나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의 청년들도 참여 가능 
• 다양한 직업군을 배울 수 있는 132개의 연수 과정 운영
  • 회계, 마케팅, 관광, 외국어, 요리, 유통업, 조경, 기술 설비 등 다양한 직업 세계에 맞춰 연수 과정을 세분화 
    • 요즘 트렌드에 맞는 소셜미디어 매니저 과정과 해외 취업에 경쟁력이 있는 피자 요리사 연수 과정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2022년 3월에 33개의 연수 프로그램이 시행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132개의 과정이 진행되고 있음
  • 1개 연수 프로그램당 10시간의 교육 시간이 소요 
  • 연수 프로그램의 기획과 실행에 약 150만 유로 투자 
• 참여 방법
  •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네 인생의 새로운 수업’ 웹사이트에 가입해야 함 
    • 원하는 과정을 찾아 지원서를 작성 
    • 웹사이트에는 연수 과정의 새로운 정보, 활동 상황, 전문가들의 교육 내용 등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됨 
  • 온라인 지원이 불가능할 경우 각 도시에 있는 고용 사무실(Centri per l'impiego)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음 
• 컨설팅 에이전시 및 교육기관과 협업 
  • 청년들의 ‘최소 3개월 취업 계약서 서명’이라는 구체적인 공동 목표를 가지고 협업 
  • 교육기관은 청년들에게 맞는 과정을 기획하고, 에이전시는 그에 맞는 전문가들과 회사들을 찾아 연수 교육자로 선정
  • 연수받은 학생들의 취업률에 따라 에이전시와 교육기관에 보조금이 지급 
• 홍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 청년 자립이 이탈리아 전역에서 중요한 이슈인 만큼 소셜미디어, 지역 라디오, 온라인 뉴스를 통해 무료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 

프로그램 평가

• 2022년 3월에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호응으로 이탈리아 전역에 확대되는 추세
  • 州 혹은 市마다 중요한 직업군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 여건에 맞는 직업 연수 프로그램 기획

https://www.regione.toscana.it/-/corsi-per-giovani-neet
http://www.regioni.it/dalleregioni/2022/03/28/toscana-un-nuovo-corso-all...
https://formatica.it/corsi-gratuiti-neet/
https://www.lanazione.it/economia/neet-toscana-1.8267760 
https://www.toscana-notizie.it/-/-un-nuovo-corso-alla-tua-vita-al-via-la...

김 예 름 통신원, yereum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