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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대 위한 서울시 정책방안

등록일: 
2023.01.09
조회수: 
4135
저자: 
황인창, 김고운, 백종락, 이윤혜
부서명: 
환경안전연구실
분량/크기: 
146Page
발간유형: 
정책
과제코드: 
2022-PR-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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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ESG 경영 선순환 강화 바탕으로 기업·공공기관 가치창출 지속성 확대해야

ESG 경영, 기후위기·투자자 관심에서 촉발…기업 생존전략과 강하게 연결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시민과 투자자, 공공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 경영의 3가지 핵심 요소를 의미한다. 기존에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별 요소와 기업 경영의 상호작용에 관해서는 많은 개념이 활용되어왔지만, ESG 경영은 기후 위기 관련 국제 사회의 요구(탄소중립)와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중대성 평가) 등에서 촉발된 것이기에 기업의 생존전략과도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ESG 경영에서는 변화하는 기후 환경과 사회적 규범 아래에서 기업의 이윤 창출이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 기업의 활동이 사회와 환경, 이해당사자의 지속가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등이 주요한 관심사이다. 따라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과 사회, 환경의 상호작용을 평가하고, 관련한 핵심 지표(비재무 지표)를 관리하며, 이를 이해당사자와 소비자에게 알리는 과정이 ESG 경영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ESG 경영 선순환 강화해 기업·기관 가치창출 지속성 확대가 서울시 목표

ESG 경영은 시장에서 출발한 개념이기에 정부와 지자체는 기업의 ESG 경영을 직접적으로 관리하려 하거나, 규제를 통해 시장행위자들을 통제하려 해서는 안된다. 정부와 지자체는 시장행위자들이 ESG 경영이 추구하는 가치를 잘 실현하도록 돕고, ESG 경영이 또 다른 시장 왜곡(그린 워싱, 사다리 걷어차기)을 초래하지 않도록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기업과 기관은 ESG 경영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의 복리후생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와 도시, 국가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공공정책으로서 ESG 정책은 이러한 ESG 경영의 선순환을 강화하여 기업과 기관의 가치 창출 지속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관련하여 기업과 기관은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핵심 지표를 관리하며, 대내외에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공공기관, ESG 경영의 높은 인식이 실제 기관 운영시스템으로 반영 안돼

이번 연구에서는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조사 결과 공공기관은 [그림 1]과 같이 대체로 ESG 경영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고 중요성도 높게 평가하고 있으나, ESG 경영의 중요성 인식이 실제 기관 운영 시스템으로 반영되지는 않고 있다. 한편 공공기관은 ESG 경영 도입과 실천을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이자 원하는 지원책으로 재정적 문제를 선택했다. ESG 경영관련 전담인력이 없고 ESG 관련 업무를 고유 업무와 병행하는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기관 차원의 ESG 대응이 이슈별 대응에 그치기 쉽고 단기적 관점으로 진행되기 쉽다. 공공기관의 특성상 예산과 인적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에서의 ESG 경영 도입과 실천을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에서의 재정적 지원과 인력구조 개편이 병행되어야 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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