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청년패널조사(1차)
서울시 2021년 서울청년패널조사 수행 근거 기반 청년정책 추진 디딤돌 마련
서울청년패널조사, 서울시 청년정책 근거 마련·청년연구 활성화 목적으로 수행
서울청년패널조사(SYPS: Seoul Youth Panel Study)는 서울시 청년정책 수립과 실효성 향상을 위한 근거 마련과 청년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횡단면 조사(cross-sectional study)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년 삶의 다차원적 변화양상과 생애주기의 이행경로를 추적조사하는 종단면 조사(longitudinal study)이다.
이 조사의 목표 모집단은 2021년 11월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 내국인이며 목표 표본 규모는 5,000명으로 설정하였다. 조사영역은 교육·훈련, 일자리, 경제, 주거, 삶의 여건과 인식, 정책 경험과 평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삶의 변화 등으로 구성했으며 삶의 다차원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영역을 조사하였다. 조사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4월 1일까지 이루어졌다. 조사방법으로 표본 구축은 전문면접원의 가구 방문으로 이루어졌으며 설문 응답은 조사 참여 의향과 대상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조사 링크(URL)를 발송하여 응답자가 컴퓨터(CAWI)나 모바일(CAMI)로 인터넷상에서 직접 응답하는 방식(자계식)으로 수행하였다. 표본설계와 관련하여 표본추출틀로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2020년 기준 서울시 18,748개 집계구를 활용했으며 확률비례계통추출법(probability proportional to size samplings)을 활용해 1,500개 표본(조사) 집계구를 임의로 추출하였다. 임의로 추출한 집계구 1개당 3~4명의 패널을 구축하는 방식을 활용하였으며, 표본으로 추출된 패널은 QGIS 프로그램을 활용해 응답자 주소지와 집계구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응답자 모바일 검증과 응답오류 검증을 거쳐 5,194명의 최종 유효표본을 구축하였다.
청년 1인가구는 32.9%, 부모동거가구는 49.9%…예상 독립나이는 평균 30세
서울 청년의 가구유형 분석 결과, 1인가구는 32.9%로 나타났으며 부모동거 가구는 49.9%로 가구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이 예상하는 독립 나이는 평균 30세로, 연령이 많을수록 예상하는 독립 나이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 청년들은 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 이유로 학업 또는 진로준비(38.3%)나 취업(29.0%)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대학진학률은 88.3%…청년 교육수준은 부모의 교육·경제수준과 밀접한 연관
서울 청년의 대학 진학률은 88.3%로 조사되었으며 부모의 교육수준과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청년(자녀)의 대학교 진학률, 일반 4년제 대학교 진학률, 서울 소재지 대학교 진학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