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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제26호] 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기획 시리즈 ⑤ 교통 연구 30년 “타면 탈수록 편리한 서울 대중교통”

등록일: 
2022.12.20
조회수: 
846
[카드뉴스 제26호] 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기획 시리즈 ⑤ 교통 연구 30년 “타면 탈수록 편리한 서울 대중교통”
개원 30주년 기획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는 ‘교통 분야’입니다. 서울 교통인프라를 개선하고 세계가 주목한 대중교통 개편을 뒷받침한 교통분야는 최근에는 친환경 교통정책을 연구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연구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민의 편리한 발이 되어주는 교통연구 30년을 한 걸음씩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통분야는 30년간 총 602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였는데 그 중 ‘대중교통’ 연구는 현재까지 꾸준히 수행하여 149건(25%)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운영관리(8%), 수요관리(7%), 도로(6%), 택시(6%)순인데, 시기적으로는 교통수요관리·도로·운영관리로부터 보행·친환경 연구를 거쳐 신교통수단·빅데이터 관련 연구로 이어졌습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도로 시설물을 보강하고 ‘서울교통특별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연구원은 주차수요, 기업체 수요관리, 혼잡통합료 징수, 지선버스 운행 등 교통수요 관리체계를 수립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민선 1기(1995~1997) 시정 정책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민선 2기(1998~2002)는 차량 교통 인프라 개선을 주로 추진했는데 IT기술이 도입되어 도시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구원은 소프트웨어를 제안하고 활용방안을 연구하였고 더 나아가 종합교통정보센터 운영, 대중교통 지불, 버스안내정보 등 ITS 기반구축 연구도 수행하였습니다. 한편, 도심 혼잡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고심했습니다.
연구원은 민선 3기(2002~2006) 시정의 주요 시책인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뉴타운 사업 기반 마련, 청계천 생태하천 복원, 서울숲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도와 연구했습니다. 수돗물 ‘아리수’를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연구원은 서울시 물관리 종합계획인 「서울시 물순환 기본계획 연구」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저탄소 시대를 대비, ‘친환경’ 패러다임을 제시한 민선 4기(1995~1997) 시장은 그린카 산업, 승용차 요일제 시행, 자전거 교통계획 등을 세웠습니다. 연구원은 체계적인 교통부문 탄소배출 관리를 위한 연구를 다수 수행했습니다. 자전거 통행 · 인프라 공급 데이터 분석에 입각한 공공자전거 운영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람 중심이 강조된 민선 5기부터 6기(2011~2020) 시정에서는 보행 전용도로, 도로 다이어트, 택시·버스 서비스 개편 등 일상과 밀접한 연구가 활발했습니다. 공유교통이나 승용차 마일리지제와 같은 연구도 다수 수행되었고 출퇴근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었습니다. 4차 산업기술 발달로 개인 교통수단, 자율주행, 스마트모빌리티가 또 다른 축이 되고 있습니다.
민선 7기 후반(2021~) 시정에서는 팬데믹으로 언택트(Untact)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4차 산업기술 발전으로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버스 운행체계의 획기적 변화, 새로운 도시철도망(GTX)에 대비한 버스서비스 개편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야나 지자체와 협업해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자 합니다.
대중교통 체계 개선부터 자전거·개인교통수단 정책 마련까지 시민의 이동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교통이야기 즐거우셨나요? 다음 호에는 우리 삶과 밀접한 도시계획·재생 분야의 30년 연구를 소개하겠습니다. 개원 30주년 기획 시리즈 6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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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제26호] 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기획 시리즈 ⑤ 교통 연구 30년 “타면 탈수록 편리한 서울 대중교통”

개원 30주년 기획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는 ‘교통 분야’입니다. 서울 교통인프라를 개선하고 세계가 주목한 대중교통 개편을 뒷받침한 교통분야는 최근에는 친환경 교통정책을 연구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연구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민의 편리한 발이 되어주는 교통연구 30년을 한 걸음씩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통분야는 30년간 총 602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였는데 그 중 ‘대중교통’ 연구는 현재까지 꾸준히 수행하여 149건(25%)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운영관리(8%), 수요관리(7%), 도로(6%), 택시(6%)순인데, 시기적으로는 교통수요관리·도로·운영관리로부터 보행·친환경 연구를 거쳐 신교통수단·빅데이터 관련 연구로 이어졌습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도로 시설물을 보강하고 ‘서울교통특별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연구원은 주차수요, 기업체 수요관리, 혼잡통합료 징수, 지선버스 운행 등 교통수요 관리체계를 수립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민선 1기(1995~1997) 시정 정책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민선 2기(1998~2002)는 차량 교통 인프라 개선을 주로 추진했는데 IT기술이 도입되어 도시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구원은 소프트웨어를 제안하고 활용방안을 연구하였고 더 나아가 종합교통정보센터 운영, 대중교통 지불, 버스안내정보 등 ITS 기반구축 연구도 수행하였습니다. 한편, 도심 혼잡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고심했습니다.

제2기 신도시 개발로 민선 3기(2002~2006) 시정은 수도권 광역화에 대응할 대중교통 체계를 마련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연구원은 지원연구단을 조직하여 버스 준공영제, 번호 체계 개편, 스마트카드 도입, 무료 환승 등에서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이와 연계된 보행환경 개선 연구도 계속됐습니다.​

저탄소 시대를 대비, ‘친환경’ 패러다임을 제시한 민선 4기(1995~1997) 시장은 그린카 산업, 승용차 요일제 시행, 자전거 교통계획 등을 세웠습니다. 연구원은 체계적인 교통부문 탄소배출 관리를 위한 연구를 다수 수행했습니다. 자전거 통행 · 인프라 공급 데이터 분석에 입각한 공공자전거 운영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람 중심이 강조된 민선 5기부터 6기(2011~2020) 시정에서는 보행 전용도로, 도로 다이어트, 택시·버스 서비스 개편 등 일상과 밀접한 연구가 활발했습니다. 공유교통이나 승용차 마일리지제와 같은 연구도 다수 수행되었고 출퇴근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었습니다. 4차 산업기술 발달로 개인 교통수단, 자율주행, 스마트모빌리티가 또 다른 축이 되고 있습니다.

민선 7기 후반(2021~) 시정에서는 팬데믹으로 언택트(Untact)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4차 산업기술 발전으로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버스 운행체계의 획기적 변화, 새로운 도시철도망(GTX)에 대비한 버스서비스 개편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야나 지자체와 협업해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자 합니다.

대중교통 체계 개선부터 자전거·개인교통수단 정책 마련까지 시민의 이동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교통이야기 즐거우셨나요? 다음 호에는 우리 삶과 밀접한 도시계획·재생 분야의 30년 연구를 소개하겠습니다. 개원 30주년 기획 시리즈 6편도 기대해 주세요.


자료: 서울연구원 30년사 분야별 연구성과(보러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