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수송분담률 70% 달성 위해 ‘교통계획 2040’ 수립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市)
등록일:
2022.11.09
조회수:
253
쿠알라룸푸르市는 2040년까지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70% 달성을 위해 개인용 이동수단의 주행 제한 완화, 혼잡통행료 부과, 도로 연결망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쿠알라룸푸르 교통계획 2040’을 발표
배경 및 목적
- 교통혼잡과 인구 과밀화 문제
- 2040년까지 쿠알라룸푸르市 인구는 현재 190만 명에서 26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수도권 근무자들이 교통체증으로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은 월평균 44시간, 이에 따른 손실액은 308링깃
- 인구의 도시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용 이동수단 이용 확대, 혼잡통행료 징수, 기존 교통망 연결 등의 해법을 모색
- 2040년까지 쿠알라룸푸르市 인구는 현재 190만 명에서 26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쿠알라룸푸르 교통계획 2040’ 발표
- 쿠알라룸푸르市는 올해 10월 27일 향후 20년간 교통체증 해소를 최우선 목적으로 ‘쿠알라룸푸르 교통계획 2040(KL Traffic Master Plan 2040, PITKL2040)’을 발표
- 교통계획 2040의 목표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현재 25%대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70%까지 높이는 것
- 2025년에는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50%까지, 2035년에는 60%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
- 쿠알라룸푸르市는 올해 10월 27일 향후 20년간 교통체증 해소를 최우선 목적으로 ‘쿠알라룸푸르 교통계획 2040(KL Traffic Master Plan 2040, PITKL2040)’을 발표
주요 내용
- 개인용 이동수단과의 연계로 효율적 교통체계 구축
- 전기 스쿠터, 모페드(moped, 원동기 장치 자전거) 등 개인용 이동수단 이용 활성화
- 개인용 이동수단의 주행 제한을 완화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 개인용 이동수단은 현재 보행자 도로, 공원 등 일부 구역에서만 주행이 가능하고, 차도 주행은 금지되어 있음. 현재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000링깃의 벌금형 또는 3개월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음
- 교통 결절점을 중심으로 개인용 이동수단 운영 지구를 지정해 대중교통과 개인용 이동수단 간의 환승 연계를 강화
- 이를 통해 대중교통 친화형 도시를 조성하고, 교통혼잡과 승용차 이용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전기 스쿠터, 모페드(moped, 원동기 장치 자전거) 등 개인용 이동수단 이용 활성화
- 혼잡통행료 부과
- 쿠알라룸푸르 도심부 진입 차량에 혼잡통행료 부과
- 쿠알라룸푸르 도심부(부킷 빈탕, 항투아, 푸두 등 도심지)의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
- 이를 위해 도심부에 진입하려는 승용차가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만들 계획
- 쿠알라룸푸르 도심부 진입 차량에 혼잡통행료 부과
- 도로 건설 및 관리 계획 수립
- 고속도로 신설 사업 승인 제한
- 2040년까지 고속도로 신설 사업 승인을 제한할 계획
- 기존 50개 도로의 연결망을 개선하고, 9개 도로의 유지 관리를 추진
[사진] 쿠알라룸푸르 중심가에 놓여 있는 전기 스쿠터 (출처: 폴탄)
- 고속도로 신설 사업 승인 제한
https://www.nst.com.my/news/nation/2022/10/844127/congestion-fee-vehicle...
https://www.nst.com.my/news/nation/2022/10/844154/dbkl-plans-allow-e-sco...
https://www.thestar.com.my/metro/metro-news/2022/10/29/mayor-no-new-high...
홍 성 아 통신원, tjddk42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