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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뉴노멀시대 미래도시 전망과 서울의 도시공간 발전방향

등록일: 
2022.08.24
조회수: 
2348
저자: 
김인희, 윤서연, 진화연, 변미리, 맹다미, 홍상연, 한지혜, 우영진
부서명: 
도시공간연구실
분량/크기: 
86Page
분류: 
정책
분류번호: 
2021-PR-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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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시대 맞아 ‘내가 살아가는 장소’ 중요

보행생활권·융복합 토지이용체계 과감히 고쳐야

도시, 기후위기·감염병·디지털전환 등 전례없는 위기이자 기회에 직면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며 발전과 성장으로 대응해오던 도시는 최근 처음 겪어보는 위기와 기회를 마주하고 있다. 도시화와 산업화로 비롯된 기후위기와 팬데믹으로 확장된 감염병, 기술발전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이 그것이다. 기후위기는 가장 직접적인 해결책인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경제, 산업, 사회 문제를 함께 다루는 ‘그린 뉴딜’을 추진하며 환경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확대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감염병은 단순한 의료적 대응이 아닌 사회보장제도, 공중보건인프라, 기초과학기술투자, 도시계획적 대응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새로운 도시·사회적 기준이 필요함을 상기시키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산업구조 변화를 시작으로 개인의 일상과 도시공간의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어 사회 모든 분야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최근의 위기는 지역과 분야, 계층을 막론하고 동시다발적이고 광범위하면서도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새로운 위기가 불러올 근본적인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한 혁신 방향과 실천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이다.

도시, ‘초개인화·초연결화·초맞춤화’가 핵심인 뉴노멀시대로 진입 예상

디지털 전환은 산업 및 금융분야에서 점진적으로 진행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모든 분야에 더욱 빠르고 깊숙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1980년대에 그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제품이 출시되며 시작되었다. 컴퓨터와 인터넷 접속도구가 등장하면서 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졌지만, 개인의 일상생활은 여전히 오프라인 중심이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시장이 창출되고 휴대전화가 대중화되면서 디지털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때마침 확대된 소비문화와 온라인 네트워크가 결합하면서 온라인 기반의 시장이 성장하였다. 2004년 이후 스마트폰이 상용화되면서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환경이 일반화되고 관련 서비스가 정착하면서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 시대가 시작되었다. 온라인 생활이 일상화됨에 따라 초개인화와 초연결화 현상이 확산되었고, 이는 업무, 교육, 소비, 주거, 이동 등 생활 전 분야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디지털 전환 현상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면서 지역과 연령의 경계 없이 시민의 일상을 디지털화 시키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디지털환경과 비대면사회에 사회구성원이 모두가 반강제적으로 적응해 가는 과정을 뉴노멀 시대라고 정의하였다.
디지털 전환에 따라 맞이한 뉴노멀 시대에는 ‘초개인화(Hyper Personalization)’, ‘초연결화(Hyper Connectivity)’, ‘초맞춤화(Hyper Customization)’가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3차원 환경이 실시간으로 데이터에 반영되어 국경, 지역, 시간, 공간의 경계를 극복하는 ‘초연결화’ 시대는 개인 중심의 삶이 중요한 ‘초개인화’현상과 결합하여, ‘내가 살아가는 지금의 공간과 시간’이 가장 중요한 ‘초맞춤화’ 시대를 열었다. 즉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일자리, 주거, 여가, 이동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고, 이들의 최근 변화 양상을 통해 도시공간의 변화를 전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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