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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미취학아동(만4세~6세) 학습 시간 많고 시설의존도 높아

자료: 「서울시 미래세대의 생활양식 변화에 따른 공공시설 공급방향」 서울연구원 2020, <미취학아동 생활시간조사>

조사개요: 2020년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4세~6세 미취학아동 450명 대상

조사기간: 2020년 9월~11월(추석기간 제외)

미취학아동들은 하루 10시간 49분 정도 수면 시간으로 보내고, 나머지 활동 시간(13시간 10분)의 43%는 학습 시간으로 5시간 39분 정도

• 놀이, 운동 등 문화·여가 시간 3시간 1분, 식사 및 간식먹기 등에 사용되는 시간 2시간 7분
• 이동하는 시간도 1시간 5분으로 개인위생(씻기, 의료관련, 외모관리, 외출준비 등) 1시간 보다 많아

표 1. 미취학아동의 평일 하루 시간 사용 (단위: 분)

*기타 활동은 교제 및 참여활동, 가정관리(식사준비, 정리 등) 등

미취학아동의 평일 학습활동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기관 수업이 대부분

• 어린이집·유치원·반일제기관 등 기관 수업으로 인한 학습 시간 약 3시간 30분이 전체 학습 활동 중 가장 큰 비중이며, 나머지 학습 시간도 기관에서의 자율활동과 행사, 학원 수강 등 주로 시설 이용에서 비롯된 것

표 2. 미취학아동의 학습 활동 세부 (단위: 분)

*기관은 어린이집, 유치원, 반일제 기관 등
**학원은 예체능 학원 및 학습 학원

문화여가활동 중 ‘미디어 활용’ 시간이 실외놀이·운동시간의 1.7배

• 여가 시간 활용에서는 실내 개인놀이 시간이 1시간 2분으로 가장 많고, 방송·영상시청 등 미디어 활용 시간은 45분으로 실외놀이 및 운동 시간(26분)의 1.7배가 넘어

표 3. 미취학아동의 문화여가활동 세부 (단위: 분)

*개인취미활동은 종이접기 등 **게임은 온라인/PC/모바일/콘솔게임 모두 포함

평일에는 미취학아동 대부분이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보내며, 주말에는 공원·놀이터 등 야외시설이나 백화점·마트·식당 등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 조사대상 450명 중 416명이 어린이집, 유치원, 놀이학교 등 이용
• 평일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외에 공원·놀이터 등 야외시설과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 많아
• 주말에는 백화점·마트·식당 등 주로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257명)가 공원·놀이터 등 야외시설을 이용(261명)하는 숫자와 유사

표 4. 미취학아동의 평일/주말 활동(이용) 장소 (단위: 명)

문화여가활동 시에는 코로나 19 이전과 이후 실내 시설 이용에 있어 확연한 차이를 보임

• 코로나 이전에는 반기별 1~2회 이상 문화여가활동 관련 모든 시설 이용
• 숲이나 야외시설의 경우 코로나 19 이후에도 절반 이상이 월 1~2회 이상 이용
• 도서관·사설 실내놀이시설, 전시 및 체험시설 등 실내시설의 경우, 코로나 19 이후 이용빈도가 급격히 감소하여 월 1회 이상 이용하는 비율이 50%p 이상 감소함

표 5. 코로나 전/후 문화여가시설 이용 변화 (단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