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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노인 A씨의 불편한 동네 한 바퀴

등록일: 
2021.10.15
조회수: 
654
[카드뉴스 제15호] 노인 A씨의 불편한 동네 한 바퀴 (두 노인이 계단을 바라보면서 서있는 뒷모습 그림입니다.)
서울에 사는 72세 A씨 이야기,  안녕하세요?  나는 처와 둘이 삽니다. 아이들은 모두 독립했어요. 우리 동네에 나랑 비슷한 동년배 친구들이 많이 살아요.  2020년 고령화율은 전국 15.7%, 서울 14.5%(2019년 통계청 장래추계자료)
나는 매일 아침 산책이나 운동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요.  고령인구가 외출하는 주된 목적은 산책이나 운동 49.7%, 식료품· 생필품 구매 25.6%, 친목·교류 (경로당 등) 8.1%입니다.
가끔 걸어서 아내와 동네 마트를 가서 장을 보기도 하고요. 주요 외출 목적별 도보 이용률: 산책이나 운동 100%, 관공서 은행 등 방문 88.9%, 식료품 생필품 구매 86.1%입니다.
여기저기 쑤시는 데가 많아서  침 맞으러 동네 한의원에   혼자 가기도 하지요. 혼자 외출하는 경우 주요 목적은 관공서 은행 등 방문 96.8%, 병의원 진료 91.2%, 식료품 구매 76.3%입니다.
우리 집은 경사가 높은 골목에 있는데 걸어 올라갈 땐 무릎이 아프고 가끔 발을 접질려요. 걸어서 동네 외출 시 가장 불편한 점은 1.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이 많다 25.0%, 보행자와 차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다 23.8%, 쉬어갈 수  있는 벤치 /의자/휴게 공간이없다 15.9%입니다.
제 처는 골목을 지나갈 때 차가 쌩~하고 빨리 지나가면 무섭대요 얼마 전 골목에서 걸어가다 차에 부딪혀 크게 다쳤거든요. 연령대별 걸어서 외출 시 가장 불편한 점은 1.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이 많다 (60대) 22.5% (70대) 27.8%, 2. 보행로와 차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다 (60대) 30.2% (70대) 16.6% 입니다.
"가파른 계단에 잠깐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경사로를 고르게 해주면 나 같은 사람도 걷기 훨씬 편할 것 같아요"  동네에서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1. 보행로  정비 (계단,  경사로 등) 46.9%, 2. 노인복지 시설 확충 (경로당 등) 13.1%, 3. 대중교통 개선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10.3% 입니다.
"나는 죽는 날까지 이 동네에서  계속 살고 싶어요  왜냐면 동네가 익숙하고 친구들이 많아서 외롭지 않거든요." 계속 거주 의향이 있는 이유 1. 동네가 익숙하고 친한 이웃이 있어서 81.2%, 2. 집값이나 임대료가 적당해서 9.2%, 3. 자녀, 가족들이 가까이 살고 있어서 4.1% 입니다.
지금까지 고령자 생활환경의 불편함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서울의 생활SOC을  확충하고 생활권 계획과 연계하여 고령친화 생활환경을  개선해가야 한다”라고 제안합니다.  설문조사 개요 1. · 대상 : 만 60세 이상 고령인구 320명, 2. 조사 기간 : 2021년 3월 23일~4월 7일, 3. 조사 지역 : 서대문구 홍제3동, 은평구 녹번동, 강북구 송중동, 수유1동 (출처 : 서울시 고령인구 밀집지역 사회공간적 특성과 근린환경 개선방향, 양재섭, 서울연구원 연구보고서,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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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카드뉴스 제15호] 노인 A씨의 불편한 동네 한 바퀴

서울에 사는 72세 A씨 이야기

"안녕하세요? 나는 처와 둘이 삽니다. 아이들은 모두 독립했어요."
2020년 고령화율은 전국 15.7%, 서울 14.5%(2019년 통계청 장래추계자료)

"나는 매일 아침 산책이나 운동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요." 
​고령인구가 외출하는 주된 목적은 1. 산책이나 운동 49.7%, 2. 식료품· 생필품 구매 25.6%, 3. 친목·교류 (경로당 등) 8.1% 입니다.

"가끔 걸어서 아내와 동네 마트를 가서 장을 보기도 하고요."
주요 외출 목적별 도보 이용률 1. 산책이나 운동 100%, 2. 관공서 은행 등 방문 88.9%, 3. 식료품 생필품 구매 86.1% 입니다.

"여기저기 쑤시는 데가 많아서 침 맞으러 동네 한의원에 혼자 가기도 하지요."
혼자 외출하는 경우 주요 목적은 관공서 은행 등 방문 96.8%, 병의원 진료 91.2%, 식료품 구매 76.3% 입니다. 

"우리 집은 경사가 높은 골목에 있는데 걸어 올라갈 땐 무릎이 아프고 가끔 발을 접질려요."
걸어서 동네 외출 시 가장 불편한 점은 1.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이 많다 25.0%, 2. 보행자와 차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다 23.8%, 3. 쉬어갈 수  있는 벤치 /의자/휴게 공간이없다 15.9% 입니다.

"제 처는 골목을 지나갈 때 차가 쌩~하고 빨리 지나가면 무섭대요 얼마 전 골목에서 걸어가다 차에 부딪혀 크게 다쳤거든요."
연령대별 걸어서 외출 시 가장 불편한 점은 1.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이 많다 (60대) 22.5% (70대) 27.8%, 2. 보행로와 차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다 (60대) 30.2% (70대) 16.6% 입니다.

"가파른 계단에 잠깐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경사로를 고르게 해주면 나 같은 사람도 걷기 훨씬 편할 것 같아요" 
동네에서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1. 보행로 정비 (계단, 경사로 등) 46.9%, 2. 노인복지 시설 확충 (경로당 등) 13.1%, 3. 대중교통 개선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10.3% 입니다.

"나는 죽는 날까지 이 동네에서  계속 살고 싶어요  왜냐면 동네가 익숙하고 친구들이 많아서 외롭지 않거든요."
계속 거주 의향이 있는 이유 1. 동네가 익숙하고 친한 이웃이 있어서 81.2%, 2. 집값이나 임대료가 적당해서 9.2%, 3. 자녀, 가족들이 가까이 살고 있어서 4.1% 입니다. 

지금까지 고령자 생활환경의 불편함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서울의 생활SOC을 확충하고 생활권 계획과 연계하여 고령친화 생활환경을  개선해가야 한다”라고 제안합니다. 

설문조사 개요

  • 대상 : 만 60세 이상 고령인구 320명
  • 조사 기간 : 2021년 3월 23일~4월 7일
  • 조사 지역 : 서대문구 홍제3동, 은평구 녹번동, 강북구 송중동, 수유1동


(출처 : 서울시 고령인구 밀집지역 사회공간적 특성과 근린환경 개선방향, 양재섭, 서울연구원 연구보고서, 2020 )

 

[연구보고서] 서울시 고령인구 밀집지역 사회공간적 특성과 근린환경 개선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