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市 전역에 200개의 ‘노동자쉼터’ 추가 설치 (중국 충칭市)
등록일:
2021.07.09
조회수:
176
충칭市는 2020년 현재 육체노동자, 비정규직, 계약직, 일용직 등의 노동자와 개인사업자를 위해 665개의 '노동자쉼터(勞動者港灣)'를 운영하고 있는데, 市는 올해 추가로 200개를 개소할 예정. 충칭市는 현재 중국 전체 省・市 중 가장 많은 노동자쉼터를 가장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음
‘노동자쉼터’ 운영의 시작
- 노동자쉼터는 2018년 9월 건설은행 광둥(廣東)성 포산(佛山)시 분행에서 처음 아이디어를 내서 운영
- 거리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환경미화원, 교통경찰 등을 위해 각 지점에 공간을 마련하여 도시락을 먹거나 차를 마실 수 있고, 신문과 휴대폰을 보며 쉴 수 있도록 조치
- 이를 2019년 충칭市가 도입하여 노동자쉼터를 운영
‘노동자쉼터’ 운영현황
- 충칭市 도시관리국이 충칭市 노동조합연맹과 함께 사업을 진행
- 노동자쉼터를 광장, 공원, 주민센터, 환경미화원 쉼터, 노동조합연맹 노동자서비스센터, 은행 지점, 대형 상점, 대형마트, 호텔 등에 마련
- 은행 지점, 대형 상점, 대형마트, 호텔 등의 경우 협조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국영기업이 운영하는 곳을 선정
- 쉼터에는 무더운 충칭의 기후를 고려하여 에어컨과 냉장고를 설치하고, 도시락을 먹거나 차나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와 정수기를 비치
- 이용자가 쉬면서 볼 수 있도록 신문을 비치하고, 와이파이(Wi-Fi)를 무료로 설치하여 휴대폰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
- 노동자쉼터를 광장, 공원, 주민센터, 환경미화원 쉼터, 노동조합연맹 노동자서비스센터, 은행 지점, 대형 상점, 대형마트, 호텔 등에 마련
- 육체노동자, 비정규직, 계약직 등의 노동자와 개인사업자가 무료 이용 가능
- 노동자쉼터는 환경미화원, 교통경찰 등 공공부문 노동자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계약직, 일용직 등의 노동자와 택배기사, 대리기사 등의 개인사업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
- 사업장에 식당, 탕비실(湯沸室), 휴게실 등이 있는 정규직 노동자와 달리 지정된 휴식공간이 없는 노동자와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이용 가능
- 버스, 택시, 트럭 등을 장시간 운전하는 노동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격무로 쌓인 피로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
[사진]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이 갖춰진 ‘노동자쉼터’ (출처: 상유신문)
[사진] 노동자쉼터에서 신문을 읽거나 인터넷을 이용하는 노동자 (출처: 상유신문)
- 노동자쉼터는 환경미화원, 교통경찰 등 공공부문 노동자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계약직, 일용직 등의 노동자와 택배기사, 대리기사 등의 개인사업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
- 4월 23일 충칭市는 올해 200개의 노동자쉼터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라고 발표
- 2019년부터 2020년까지 665개의 노동자쉼터를 개소하여 운영 중인데, 올해 200개를 새로 개소할 예정
- 올해 문을 열 노동자쉼터는 구마다 10곳, 현마다 3곳씩 설치되는데, 공간은 이미 확보한 상황
- 2019년부터 2020년까지 665개의 노동자쉼터를 개소하여 운영 중인데, 올해 200개를 새로 개소할 예정
향후 ‘노동자쉼터’ 운영계획
- 충칭市는 올해 안으로 노동자쉼터의 양적 성장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올해까지는 양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는 질적 향상에 역점을 두기로 함
- 충칭市가 중국 전체 省・市 중 가장 많은 노동자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공공부문, 비정규직, 계약직, 일용직 등의 노동자와 개인사업자의 시정(市政) 만족도가 높은 편
- 일부 노동자쉼터에 설치하지 못한 에어컨과 냉장고를 모두 설치하고, 이용자가 많은 노동자쉼터에는 화장실, 세면장, 구급약 등이 갖춰질 수 있도록 추진
- 올해까지는 양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는 질적 향상에 역점을 두기로 함
http://cq.cqnews.net/html/2021-04/23/content_51321105.html
https://cq.sina.cn/news/2021-01-21/detail-ikftssan9026308.d.html
http://www.ccb.com/cn/ccbtoday/jhbkhb/20180904_1536049900.html
모 종 혁 통신원, jhmo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