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이 뽑은 2021년 경제 이슈 1위는?
[서울연구원 카드뉴스 제6호]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이 뽑은 2021년 경제 이슈 1위는?
코로나19와 함께한 지치고 힘든 2020년 한 해가 가고, 희망의 2021년이 찾아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따라 수시로 경제가 멈추고, 소상공인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어렵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던 지난 1년.
경제지표만 보아도 얼마나 힘든 한 해를 보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일까요?
- 서울의 소비자태도지수(표준화지수)
소비자태도지수 | 표준화지수 | |
---|---|---|
2019년 4/4분기 | 93.3 | 80.9 |
2020년 1/4분기 | 82.8 | 70.7 |
2020년 2/4분기 | 86.1 | 74.0 |
2020년 3/4분기 | 87.9 | 75.2 |
2020년 4/4분기 | 89.4 | 75.9 |
소비 계획이나 경기 전망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지수화한 '소비자태도지수'입니다. 2020년 4/4분기 소비자태도지수는 89.4로 전 분기 대비 1.5p 증가했지만 2020년 내내 기준치인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소비자태도지수는 민생과 직결된 경기상황, 고용지표 등을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소비 위축, 경기 및 고용 침체 등이 지속된다면 당분간 100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유례를 찾기 힘든 감염병의 공격에 맞서 경제적으로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서울시민은 2021년 경제 이슈를 무엇으로 꼽았을까요?
1위는 바로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입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는 고용한파로 이어졌고, 국민들의 가장 큰 근심이 일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잘 나타나네요.
-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 24.1%
- 생활물가 10.6%
- 코로나19 관련 10.2%
- 소비심리 및 내수경기 9.6%
- 전월세 가격 인상 7.6%
-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문제 6.3%
서울시민은 주식시장, 가계소득, 청년실업 및 고용, 소비심리 및 내수경기, 코로나19 관련, 생활물가 등 질문 항목인 11개 경제 이슈의 개선 전망 점수도 모두 기준 점시인 100점보다 낮게 평가했습니다. 그래도 개선 전망 점수가 가장 높은 이슈는 '주식시장'(86.1%) 이네요.
- 주식시장 86.1
- 가계소득 71.5
- 청년실업 및 고용 71.3
- 소비심리 및 내수경기 70.7
- 코로나19 관련 68.9
- 생활물가 65.5
- 소상공인 문제 62.1
- 가계부채 59.7
- 부동산 경기 58.6
- 소득양극화 51.4
-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50.0
이번에는 시민들에게 "경제 이슈 중 어떤 항목이 개선될 것 같습니까?"라고 약간 다르게 물었습니다. 1위는 '코로나19관련'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19.4%로 가장 높았습니다. 2위는 주식시장 (17.4%), 3위는 소비심리 및 내수 경기 (16.4%)입니다.
모든 것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 예상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희망은 보인다는 의미로 여겨집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와 힘겹지만 잘 싸워온 우리입니다. 2021년엔 일상을 찾고, 힘들고 지쳤던 이들이 웃음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료: 4/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21년 주요 경제 이슈, 정책리포트 315호, 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