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용 접근성 개선 위해 ‘공유 전기자전거’ 도입 (인도 델리 NCT)
등록일:
2020.08.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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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 NCT 1)정부는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하철역 전기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여 지하철 이용을 위한 연계 교통수단으로 제공. 최대 25개 역에 전기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할 예정으로, 공유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배경
- 델리 NCT 내 지하철은 2002년에 완공된 1호선을 시작으로 9호선까지 9개 노선 약 250개 지하철역을 통해 운행되면서 주민의 통근여건 개선과 생활반경 확대에 기여
- 하지만 역세권이 아닌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지하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음
- 인도는 공유경제 분야에 대한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어 다양한 분야에 공유 플랫폼 서비스가 진출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자전거 공유 플랫폼도 성장 중
주요 내용
- 델리 지하철철도공사는 지하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유 전기자전거’ 대여소를 기존 7개 역사에서 2개 역사에 추가 설치하여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를 확대
- 지하철역 주변 오토릭샤(삼륜택시) 정류장, 공유 일반자전거 대여소 등 기존 이동수단에 전기자전거 대여소도 추가해 전기자전거를 연계 교통수단으로 제공
- 자전거 공유서비스 스타트업인 Yulu사(社)와 Zypp사(社)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음
- 이용 가능한 전기자전거 대여소 정보와 자전거 수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 가능
- Yulu사(社)의 전기자전거는 주간과 야간의 이용요금이 서로 조금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기본료 10루피(약 170원)에 10분 단위로 10루피씩 추가 요금이 부과
- 한번 충전을 통해 시속 최대 25km 속도로 60km를 이동할 수 있음
- 일반자전거와는 달리 페달을 돌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경사진 곳이나 장거리를 통행하는 주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공유 전기자전거 대여소를 주요 25개 역으로 늘려 설치할 예정이며, 추가로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 제공도 계획 중
정책 평가
- 공유플랫폼 기반의 전기자전거로 지역주민의 지하철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유경제 문화 확산 및 공유경제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
- 충전식 배터리 기반 전기자전거는 기존 도시교통수단과 비교해 매연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대기오염 저감과 도시 교통혼잡 완화에 기여
- 친환경 이동수단 보급확대와 미래 이동수단 산업생태계 조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
-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관련 산업육성에 기여
[그림 1] 공유 전기자전거 시승식
[그림 2] 공유 전기자전거
-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관련 산업육성에 기여
1) 델리 NCT(National Capital Territory of Delhi)는 올드델리(Old Delhi)와 뉴델리(New Delhi)를 합친 델리 수도직할지역
https://www.aninews.in/news/national/general-news/to-improve-last-mile-c...
https://www.businesstoday.in/latest/trends/delhi-metro-introduce-e-cycle...
http://www.delhimetrorail.com/press_reldetails.aspx?id=sisHnclhGTnclYosslld
https://www.iamrenew.com/green-transportation/greener-drive-delhi-metro-...
https://www.indiatimes.com/auto/current/delhi-metro-electric-bike-ride-s...
https://www.livemint.com/news/india/delhi-metro-offers-e-cycle-services-...
박 원 빈 통신원, samc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