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보호 및 개체 수 증가를 위한 대책 시행 (프랑스 보르도市)
등록일:
2020.03.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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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르도市는 이상기후, 건설공사로 인한 훼손, 노화 등으로 개체 수 감소 위험에 놓인 나무들을 보호하고 개체 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나무 보호・관리 정책을 시행
배경 및 목적
- ‘도심 속 자연’은 오늘날 현대사회의 중심 화두
- 나무는 탄소 흡수, 공기 정화, 생태계다양성 제공, 여름철 그늘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
- 이처럼 나무는 도시환경과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시민 건강에 깊이 연관되어 있음
- 그런데 오늘날 많은 나무들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음
- 19세기와 20세기 초반에 심어진 나무들이 최근 들어 급격한 노화가 진행
- 이상기후 현상에 부적응
- 이상기후와 지나친 매연 배출 등으로 나무 전염병 확산
- 공사와 야외행사 및 시위 등으로 나무 훼손
- 이와 같은 요인들이 나무의 생명을 위협해 나무의 개체 수를 해마다 크게 줄이고 있음
- 보르도 시의회는 보르도 시내와 외곽의 가로수 및 나무 보호 규정을 2019년 10월 7일 채택
- 나무 보호 규정은 앞으로 가로수 및 나무 주변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사 및 야외 작업 혹은 행사 시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명시하고 있음
주요 내용
- 나무 보호 규정은 위반 시 제재, 나무 보호를 위해 지켜야 할 조건, 나무와 녹지 인근에서 진행되는 공사 및 야외작업 혹은 행사 시 준수사항 등을 명시
- 보르도市에는 현재 600헥타르의 녹지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여기에 약 46,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음. 이는 숲 속 나무 등은 제외하고 공원 등지에 심은 나무들의 수치임
- 관련 규정 위반 시와 공사현장 등에 위치한 나무들을 훼손했을 경우 처벌조항 마련
- 나무 보호 및 관리를 위한 대책 시행
-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 시의원, 관계부서 등으로 나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식목플랜을 시행
- 2001년부터 시행된 나무 보호 관련 조례를 강화하고, 나무가 우거진 녹지공간을 확충하며, 도심의 ‘나무 유산’을 유지하고 관련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
- 식목플랜은 현재 연간 약 1,000그루씩 나무를 심는 것을 약 3,000그루 심는 것으로 늘려 2025년까지 총 20,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함
- 나무가 우거진 곳을 나무 보호 지역으로 지정하고, 특정 나무 보호를 위해 나무 보호 지구를 지정
- 여름철 그늘이 부족한 지역에 나무를 심음
-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 시의원, 관계부서 등으로 나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식목플랜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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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준 광 통신원, junkwang.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