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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리포트

서울시 공중보건활동 진단과 과제

등록일: 
2020.02.18
조회수: 
1130
권호: 
제293호
발행일: 
2020-02-18
저자: 
손창우, 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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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서울시와 자치구의 보건사업은 서울시·자치구별 건강문제와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중앙정부 주도로 획일적으로 수행되어 왔다. 이에 서울시 및 자치구가 직면하고 있는 건강문제는 무엇이며, 건강문제의 우선순위에 따라 지역의 공중보건사업이 어떻게 제공되고 있는지를 진단하고, 과제를 도출하였다. 분석결과를 이용해 각 지역 상황에 맞는 건강결정요인 및 도시사회환경 특성을 개선하고, 분석결과는 향후 서울시와 자치구의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 도시건강프로파일 분석…서울시와 자치구의 건강문제 우선순위 도출

서울시 사망원인의 비중과 추이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정책 개입의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것은 암, 심장질환 및 폐렴으로 인한 사망이었다. 도시건강프로파일 분석 결과 최근 악화 경향을 보이고 자치구 간 격차가 큰 영역은 우울감·채소섭취 부족·천식·아토피 피부염이었다. 자치구별로 분석한 경우 자치구마다 처한 환경과 현재 건강문제의 우선순위가 다르게 도출되었는데, 환경성 질환은 광진구, 정신건강은 강동구 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도시건강지수 개발…환경적 요인들에 대한 개선 노력 필요

도시건강지수는 크게 건강결과와 건강결정요인으로 구성되며, 건강결과의 종합 순위는 서초구가 가장 높고, 금천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결정요인의 종합 순위는 송파구가 가장 높고, 금천구가 가장 낮았으며, 사회경제적 수준에서 본 자치구 순위와 의료서비스 접근성 측면에서 본 자치구 순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건강결과와 건강결정요인 지수 그룹의 자치구 비교로 서울시의 건강불평등 과제를 도출할 수 있었으며, 향후 환경적 요인을 개선하여 개인 수준의 사회경제적 환경의 취약성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 및 자치구별 건강문제·환경특성을 고려한 공중보건사업 수행

지금까지 서울시와 자치구의 건강문제를 파악하는 데 개별적이고 단기적인 지표를 활용했다면, 앞으로는 서울시 도시건강프로파일과 도시건강지수 등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지표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와 자치구별 상황을 고려한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건강결정요인 및 도시사회환경 특성을 개선해야 한다. 건강지표와 도시건강지수를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공표하여, 서울시민의 건강에 대한 책무성 및 건강정책의 우선순위를 높이고 도시계획, 기후환경, 교통 등 부문 간 협력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 서울시-자치구 간 협조체계 또는 별도의 보고체계를 구축하여 서울시가 각 자치구의 보건사업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며, 서울시와 자치구의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시 서울시 도시건강지수를 활용하여 공중보건사업의 적정성 및 효과성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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