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부지를 지역 공동체 소통의 중심지로 재탄생 (스페인 바르셀로나市)
등록일:
2020.02.11
조회수:
656
스페인 바르셀로나市는 오래된 공장 부지를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 공동체 소통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형성된 공간인 만큼 지역 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해당 사례가 주목받게 되면서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음
배경
- 바르셀로나市의 오래된 공장 부지에 대해 1976년 재개발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수년 간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음
- 이후 여러 차례의 계획 변경을 통해 공장 부지의 일부에 대한 계획이 시행됨
- 2011년 지역 주민들은 깐 바뜨요(Can batllo) 플랫폼을 구성
- 깐 바뜨요 플랫폼 측은 공장 부지 재생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녹지와 공공시설을 마련할 것을 주장
- 또한, 바르셀로나 시의회를 상대로 2011년 6월까지 계획이 시행되지 않으면 주민들이 공장 부지의 일부를 사용하겠다고 발표
- 이에 2011년 6월 바르셀로나 시의회는 공장 부지 중 건물 한 동을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도서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 2011년 지역 주민들은 깐 바뜨요(Can batllo) 플랫폼을 구성
- 2014년부터 바르셀로나 시의회와 지역 주민 간에 깐 바뜨요 플랫폼을 통한 지속적인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7년 본 계획을 수립
주요 내용
- 프로젝트명: MPGM(깐 바뜨요-마고리아 지역 광역도시계획 수정안, 2017, Modificació del Pla General Metropolità en l’ámbit de Can Batlló - Magòria, 2017)
- 재개발 면적: 139,200㎡
- 공유지 소유기관: 바르셀로나 시의회, 카탈루냐 주정부
- 개발 주체: 바르셀로나 시의회 도시환경교통부
- 재개발 용도
- 지역 내 연결성을 개선할 녹지 조성
- 지역 커뮤니케이션 시설
- 공공 행정 시설 및 공공 주택
- 특징
- 여러 차례 계획이 변경되면서 재생사업에 차질이 빚자 지역 주민의 강한 반발이 있었음
- 이로 인해 위기를 겪었으나, 시청과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여 성공적으로 재생사업을 진행
효과 및 시사점
-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형성된 공간인 만큼 지역 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해당 사례가 주목받게 되면서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음
- 또한 바르셀로나 시의회와 협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계획인 만큼 주요 행정 기관이 자리잡게 되면서, 타 지역과의 불균형 문제 또한 점차 개선될 전망
- 도시재생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주민들과의 마찰로 인한 위기와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
https://ajuntament.barcelona.cat/sants-montjuic/es/noticia/en-marcha-la-...
https://media-edg.barcelona.cat/wp-content/uploads/2019/03/11135513/Pl%C...
https://w10.bcn.es/APPS/secwebambit/detallAmbitAc.do?reqCode=inspect&ref...
https://ajuntament.barcelona.cat/premsa/2017/02/06/barcelona-accelera-la...
https://www.canbatllo.org/
진 광 선 통신원, sunnyic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