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벤처기업 간 ‘이노베이션 인재 육성’ 지원 (일본 오사카市)
등록일:
2019.12.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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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市는 제4차 산업혁명 등을 배경으로 부가가치나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이노베이션 창출을 책임질 차세대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노베이션 인재 육성·유동화 촉진 사업’을 시행
배경
- 제4차 산업혁명 등을 배경으로 산업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부가가치나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이노베이션 창출을 견인하는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
- 그런데 저출산·고령화나 인구감소라는 구조적 문제로 국가 차원의 인재 부족이 심화. 특히 중소·벤처기업 등의 인재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음
- 인재 부족은 시장개척이나 새로운 사업 추진을 할 수 없게 하거나 수요 증대에 대처하기 어렵게 해 기회 손실을 발생시키는 등 기업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
- 이에 오사카시는 중소·벤처기업의 인적 자원 강화를 위한 지원이나 대기업 등에서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인재 유동화를 촉진하는 ‘이노베이션 인재 육성·유동화 촉진 사업’(イノベーション人材の育成・流動化促進事業)을 시행
- 이는 이노베이션 창출을 견인하는 차세대 인재 육성이나 성장 도상 단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가속을 도모하고, 오사카의 이노베이션 창출환경 정비·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인재 유동화 방법으로는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 기간 한정 연수파견, 이직, 겸업·부업 등을 상정
주요 내용
- 대기업 등의 인재를 성장 도상 단계의 중소·벤처기업 등과 매칭해 인재 유동화를 촉진
- 대기업 등에 소속된 인재의 연수파견이나 이직 대상으로 특정 중소·벤처기업 추천, 겸업·부업 인재와의 매칭 기회 제공, 벤처기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인재와의 교류 이벤트 실시 등
[그림 1] 이노베이션 인재 육성·유동화 촉진 사업의 개요
- 대기업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을 통해 이노베이션 창출을 견인할 차세대 인재를 육성
- 기본적으로 이 사업은 대기업 등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인재를 수용하는 중소·벤처기업이 인건비를 부담할 필요가 없음
- 중소·벤처기업의 인적 자원 강화, 노하우 습득 등으로 기업 성장을 가속
- 겸업·부업을 비롯해 다양한 일하는 방식의 보급·정착을 촉진
- 사업 추진 주체는 인재를 원하는 벤처기업과의 매칭, 경험할 수 있는 업무 내용 등의 조정, 정기적인 멘토링 등을 실시하고, 연수파견에 도전하는 인재의 배움의 장을 넓히고, 획득한 경험이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고 정리까지를 종합적으로 지원
기대효과
- 대기업 인재의 노하우 등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 대기업의 인재는 ① 기존 조직으로 돌아가 이노베이션을 창출하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이나 사고방식 체득, ② 신규 사업 착수 등 곤란한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의지력 향상, ③ 벤처기업이 아니고는 경험하기 어려운 다중 작업이나 속도감 체험, ④ 대기업이라는 기업 브랜드가 없는 가운데 스스로의 힘을 시험해 볼 기회 획득 등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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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용 수 통신원, dkrrnlwjstj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