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교통 액션플랜’ 시범사업 시행 (캐나다 에드먼턴市)
등록일:
2019.11.12
조회수:
339
캐나다 에드먼턴市는 캐나다 최초로 스마트 시티 준비 워크숍 개최 도시로 선정될 만큼 스마트 도시에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많은 도시. 최근 ‘스마트 교통 액션플랜’의 일환으로 적응형 교통 신호기의 도입과 다인승 전기 무인 셔틀버스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
배경
- 2019년 4월 개최된 스마트 시티 준비 대회에서 북미의 36개 커뮤니티 100개 단체가 경쟁을 한 가운데 에드먼턴市가 캐나다에서는 최초로 상을 받음
- 대회 수상작은 You Can Benefit이라는 홈페이지로, 에드먼턴시가 속해 있는 앨버타주 주민은 누구나 국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 세금 감면 등에 대한 정보를 문답식으로 제공받아 보조금 금액을 예상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임
- 2019년 10월 9일에는 캐나다 최초로 스마트 시티 준비 워크숍 개최도시로도 선정
- 스마트 교통 액션플랜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시의 전통적인 교통 마스터플랜과 스마트 시티 플랜, 기후변화위원회와 상호 연계하여 진행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
- 스마트 교통 액션플랜은 크게 네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음
- 사람: 사람, 곧 시민이 최우선의 가치이며, 특히 교육과 참여 측면에서 교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믿음
- 기후: 탄소 배출의 가장 큰 원인인 교통의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탄소 배출이 저감될 수 있다는 가능성
- 이동 시스템: 토지 이용과 교통 설계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혁신적인 교통수단 및 설계가 시민의 삶의 질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
- 시의 운영기능 개선: 기존의 운영 자산을 융합하고 이용할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
- 계획 중인 프로젝트
- 액티브 오로라: 무인 자동차 시험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하여 기존 도로를 활용하도록 하고, 시 소재 국립 대학과 연구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 도로상에서의 전기 충전: 도로상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 전기 무인 버스: 12인승 소형 무인 전기 셔틀버스 운행 시범 프로젝트
- 가변 속도 도로: 도심 고속화도로에서의 자동차의 흐름을 장기간 추적하여 향후 가변 속도 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본 데이터 수집
- 가로등 가변 조도 시스템: 시범 지역을 대상으로 혼잡도를 예측하여 가로등의 조도를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본 데이터 수집
- 스마트 교통 액션플랜은 크게 네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음
현재 진행 중인 대표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
- 적응형 교통 신호기 시범 프로젝트
- 2019년 10월 시청이 위치한 도심 혼잡 구간인 101번가의 교차로에 3개월간 적응형 교통 신호기를 설치하고 2020년 3월 시험 결과를 의회에 보고 예정
- 해당 구간은 보행자 및 차량이 많은 곳으로, 프로젝트의 최적지로 판단
- 새롭게 적용된 적응형 기술은 실시간 카메라 데이터를 트래픽 관리 플랫폼으로 송신하여 이미지 프로세싱에 의해 수요에 따라 신호 타이밍을 제어
- 교통 신호 타이밍을 모니터링하고 변경하여 다양한 교통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차량 및 보행자 교통을 관리
- 75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9개 교차로 각각의 네 방향에 카메라를 설치
- 보행자 열 감지 시스템이 설치되어 보행자가 교차점에 다다를 때 인식되어 횡단이 가능할 때 바로 점멸되도록 설계
- 이 기술은 미국 피츠버그에서 시험과정을 거쳐 차량 이동시간을 20~25% 단축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음
- 2019년 10월 시청이 위치한 도심 혼잡 구간인 101번가의 교차로에 3개월간 적응형 교통 신호기를 설치하고 2020년 3월 시험 결과를 의회에 보고 예정
- 12인승 전기 무인버스 시범 프로젝트
- ELA(Electric Automation)라 명명된 이 차량은 2018년 10~11월 시험주행 실시
- 차량과 차량 간 그리고 기존 경전철과도 쉽게 통신 가능. 차량 간 인프라(V2I) 통신기술을 이용하여 도로 인프라 간의 무선 데이터 교환도 가능
- 차선 표시, 도로 표지판 및 신호등과 같은 인프라 구성 요소는 차량에 무선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많은 양의 데이터가 공유되어 안전성 제고
- 연인원 총 2,500명이 탑승하여 668명의 설문조사를 거친 결과 94%가 주행 중 안전함을 느꼈다고 응답
- 응답자의 22%는 고속도로에서도 탈 수 있다고 답했으며, 30%는 30~40km/h 정도의 속도가 가장 안정감을 준다고 응답
- 고급 도로 표시는 극한의 기후 조건에서도 차선 감지 및 교통 안전을 개선할 수 있게 함
- 스마트 시각화 표지판은 나은 식별성을 제공하여 보다 정확한 탐색과 빠른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함
- 기존 전철처럼 전용 차로를 할당하는 방식보다는 도로상황 및 교통규칙을 보다 쉽게 감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함
- ELA(Electric Automation)라 명명된 이 차량은 2018년 10~11월 시험주행 실시
[그림 1] 차량 감지 시스템
출처: https://globalnews.ca/news/5977476/edmonton-testing-adaptive-traffic-sig...
[그림 2] 무인 전기 셔틀버스의 시범 운행 장면
https://canada.constructconnect.com/joc/news/infrastructure/2019/10/edmo...
https://globalnews.ca/news/5977476/edmonton-testing-adaptive-traffic-sig...
https://www.cbc.ca/news/canada/edmonton/beaumont-autonomous-shuttle-traf...
https://www.edmonton.ca/city_government/documents/smart-transportation-a...
장 지 훈 통신원, macgyva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