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사용 산업체 비율 연말까지 95% 달성 (인도 델리NCT)
등록일:
2019.10.28
조회수:
138
인도 델리NCT 정부는 대기오염으로 악명 높은 지역 내 산업부문 오염원 개선을 위해 화석연료 대신 천연가스(CNG)를 사용하도록 지역 사업체와 지속해서 협의를 진행함. 그 결과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지역 산업체 비중이 연말까지 95%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기대
사회적 배경
- 민간기관인 에어비주얼(Air Visual)에 따르면 2018년 초미세먼지(PM 2.5) 기준으로 세계 62개국 수도 중 뉴델리가 세계 최악으로 선정될 만큼 대기오염 상황 악화
- 연평균 농도 평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10㎍/㎥)의 10배를 초과하는 113.5㎍/㎥를 기록하며 심각한 상황
- 미세먼지의 원인은 자동차 매연, 쓰레기 무단소각, 산업현장 매연, 축제의 폭죽 등이며 주로 10월 이후 주변 농촌지역 화전을 시작으로 겨울철에 특히 심화
- 대기오염은 지역주민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일생생활에도 불쾌감 야기
- 지방정부는 지역 환경오염 완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특히 정도가 심한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최근 일부 수치가 개선
- 특히 초미세먼지(P.M 2.5)는 2016~2018년 3년 기준으로 2012~2014년보다 25%가 완화되었으며 일부 개선된 점은 긍정적
주요 내용
- 지방정부는 지역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를 압축천연가스 연료로 전환하도록 독려해 연말까지 산업체 95%가 천연가스 기반시설 전환을 완료할 예정
- 지역 내 1,542개의 산업체 중 95%에 해당하는 1,457개 산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연료인 천연가스 사용 전환 또는 진행 중
- 주요 목적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여 지역 대기오염 개선
- 대기오염(PM 2.5 기준)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여름철 기준 22%, 겨울철 기준 30%가 산업부문에서 발생하며 대기오염 악화의 주요 요인 중 하나에 해당
- 평소에도 대기오염이 심할 때는 발전소를 제외한 화석연료 사용 산업체에 일시폐쇄 조치를 시행
- 대기오염(PM 2.5 기준)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여름철 기준 22%, 겨울철 기준 30%가 산업부문에서 발생하며 대기오염 악화의 주요 요인 중 하나에 해당
- 천연가스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산업체와 지속 협의해왔으며 보상금으로 대규모 산업체에는 10만 루피(170만 원), 중소산업체는 5만 루피(85만 원)를 지급
- 나머지 산업체와도 협의 중이며 장기적 계획을 바탕으로 지속적 전환 예정
- 주변 권역들도 산업부문의 화석연료 사용을 자제함에 따라 지역 대기환경에 도움
- 서부 라자스탄주는 2015년부터 화력발전소를 폐쇄했으며 남부 바다르푸르 지역은 대기오염이 심화되면 화력발전소 운영 중단 및 디젤발전기 사용 중단을 권고
기대 효과
- 지역 산업부문의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지역 내 대기오염 완화에 긍정적 영향 기대
- 대기오염 완화는 보건의료 측면에서 폐와 피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건강에 도움
- 부가적으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화석연료 대신 천연가스 이용으로 작업장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기여
[그림 1] 델리 연도별 초미세먼지(PM 2.5) 현황
https://www.bbc.com/news/world-asia-india-49729291
https://dailypioneer.com/2019/state-editions/in-first-delhi-has-95--cng-...
https://energy.economictimes.indiatimes.com/news/oil-and-gas/95-coal-oil...
https://www.epw.in/journal/2019/36/special-articles/novel-approach-under...
https://timesofindia.indiatimes.com/city/delhi/95-of-industrial-units-ha...
박 원 빈 통신원, samc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