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젊은 예술가 알리는 ‘아티스트 페어’ 개최 (일본 교토府)
등록일:
2019.10.28
조회수:
292
일본 교토府는 예술계 대학과 젊은 문화예술인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이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능 있는 젊은 예술가가 세상에 나와 적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아티스트 페어 교토’(‘ARTISTS’ FAIR KYOTO)를 개최
배경
- 예술가 지망생이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문화예술로 지역 활성화 도모
- 교토에는 많은 예술계 대학이 있으며, 매년 4,000명 정도의 예술가 지망생을 배출
- 하지만 예술가 지망생이 창작활동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상황
- 일본 문화청이 교토로 이전되면서 문화예술을 이용한 지역 활성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능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활약할 수 있고 세상에 나와 적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체계 정비가 요구
- 이에 교토부는 문화예술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예술의 세계를 우리 삶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RTISTS’ FAIR KYOTO’를 개최
- 교토에는 많은 예술계 대학이 있으며, 매년 4,000명 정도의 예술가 지망생을 배출
개요
- 'ARTISTS’ FAIR KYOTO는 신인 예술가가 더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작품의 매력을 직접 전할 수 있도록 한 아트 페어
-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저명한 예술가가 추천하는 신인 예술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
- 자문위원회에 현역으로 활동하는 저명한 예술가 12명을 모시고, 20~30대 초반의 젊은 예술가 36명을 선출
- 2018년에는 해당 이벤트에 작품을 출품한 45명 중 36명이 젊은 신인 예술가였음
- 기존의 아트 페어와는 달리, 갤러리가 아니라 ‘예술가가 스스로 기획하고, 출품자가 되고, 운영하는’ 새로운 형식의 아트 페어
- 자문위원회는 아트 페어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작품을 출품하는 등 아트 페어의 흥행을 위해 힘씀
- 홍보 팸플릿이나 웹 사이트는 일본어판·영어판을 작성해 현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이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
-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저명한 예술가가 추천하는 신인 예술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
성과
- 젊은 예술가의 작품 판매나 해외진출 등의 성과
-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고, 출품 작품의 약 1/3에 이르는 젊은 예술가의 작품이 판매됨
- 전시 작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호텔 등의 제작 의뢰나 해외 갤러리의 기획전 출전 의뢰 등 젊은 예술가의 활약을 확대하는 여러 반향을 얻을 수 있었음
- 세계규모의 예술 지원 실적이 있는 해외 은행의 일본 국내 아트 페어 첫 협찬을 비롯해, 기획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이 늘고 있음
권 용 수 통신원, dkrrnlwjstj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