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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TV ‘경세제민 촉’ (서울연구원 서왕진 원장)

등록일: 
2019.10.24
조회수: 
213

 

매일경제 TV '경세제민 촉'(10월 15일 오전 11시 30분)에서는 도시가 당면한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고 미래 도시를 기획하는 서울시 싱크탱크 `서울연구원`의 서왕진 원장을 만나본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 현안을 연구하는 동시에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는 `도시정책 종합연구원`으로 1992년 개원해 이달 27주년을 맞았다.

 

[자막]

이창진 아나운서 : 네. 오늘도 재미난 경제 얘기 경세제민 촉과 함께 풀어 보겠습니다. 먼저 두 분의 교수님들과 인사부터 나눠 볼게요. 안녕하세요?
왕윤종 교수, 나도성 교수 : 안녕하세요?
이창진 아나운서 : 먼저 나교수님 한 주 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나도성 교수 : 잘 보냈는데 요새 일교차가 너무 심해가지고 우리 시청자들 건강 조심하셔야 해요.
이창진 아나운서 : 네, 감기 조심하셔야 해요. 왕교수님은요?
왕윤종 교수 : 저는 지난주 중국 남쪽에는 홍콩에 붙어있는 심천을 다녀 왔습니다. 도시가 무럭무럭 자랄 뿐만 아니라 환경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창진 아나운서 : 예. 오늘 주제가 도시와 관계가 있는데 재미나게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경세제민 촉에서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를 대표하는 연구기관을 이끌고 계신 분을 모셨습니다. 서울시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와 정책 현안을 연구하는 싱크탱크, 서울연구원의 서왕진 원장님 자리에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서왕진 원장 : 안녕하세요? 서울연구원 서왕진입니다.
이창진 아나운서 : 오늘 경세제민 촉에 발걸음을 해주셨는데 먼저 시청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서왕진 원장 : 네, 반갑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프로그램에 초대해주셔서 우선 감사드리고요. 제가 알기로는 경세제민 촉은 우리 시청자들께 경제문제나 또 사회문제로 여러 현안에 대해서 알기 쉽게 이렇게 전달해 드리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울시의 정책이란 게 어떤 건지 이런 것들 한번 잘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이창진 아나운서 : 예, 먼저 서울연구원은 어떤 연구기관인지 소개를 먼저 해주시죠, 원장님.
서왕진 원장 : 예, 서울연구원은 1992년에 창립되었는데요. 당시 서울이라고 하는 도시가 워낙 크고 과거의 60년대, 70년대 아주 급격한 발전 과정을 통해서 빠르게 성장해 왔는데 그런 과정에서 교통 문제라든지 또는 도시계획이라든지 주택문제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현안으로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었는데 그런 정책, 그런 문제들을 서울시에서 공무원들만이 다루기에는 굉장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또 해외 사례라든지 구체적인 현실에 대한 분석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뒷받침하는 기관으로서 씽크탱크가 필요하다하는 취지에서 1992년에 서울시가 부산시와 함께 지방정부로서는 처음으로 연구원을 만들었습니다.
나도성 교수 : 그 이후에는 다른 자치단체들도 지금 연구원을 많이 만들어서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죠.
서왕진 원장 : 지금 전국에 있는 17개 시, 도 중에서 세종, 대전 그 다음에 광주, 전남만 두 광역시를 묶어서 하나로 하고 있고 그렇게 전체 15개 연구원이 있고 또 100만 이상 되는 기초 도시도 이제는 연구원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나도성 교수 : 서울연구원이라는 게 처음 1992년도에 설립을 해가지고 서울 발전이 상당히 변화가 많았죠?
서왕진 원장 : 특히 초기에는 아마 서울의 체계적인 도시계획이라든지 또는 교통정책이라든지 이런 걸 만드는데 있어서 상당히 기여를 크게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창진 아나운서 :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 역할을 해오고 계시잖아요. 현재 서울연구원에선 어떤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나요, 원장님.
서왕진 원장 : 아무래도 이 도시계획 분야가 가장 큰 분야 중에 하나고요. 또 교통분야 또 환경분야 이런 것들이 큰데요.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가장 최근에 중요하게 저희들이 다루고 있는 게 서울시 도시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서 최상위, 가장 중요한 것이 ‘도시기본계획’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도시기본계획이 매 10년마다 새롭게 이렇게 만들어지는데요. 앞으로 2040년의 서울시 도시 미래상을 만드는 도시기본계획, ‘서울플랜 2040’이라는 계획을 저희 연구원이 주관이 되어서 작업을 하고 있고요. 또 환경 문제도 좀 굉장히 큰 문제지 않습니까? 특히 미세 문제가 가장 심각한 문제인데요. 이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는 걸 많이 느끼지만 도대체 어디서 발생하고 있고 또 국외하고 국내 영향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분석을 해내야 하고요. 또 그렇게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어떤 대책들을 작동을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런 게 체계적으로 만들어져야 되는데요. 저희들이 최근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미세먼지가 특히 계절적 영향이 있더라고요. 겨울철 집중적으로 이 문제를 잘 관리하는 정책시스템이 없었는데 그거를 저희들이 ‘미세먼지 시즌제’라는 이름으로 대책을 만드는 작업을 주요하게 하고 있습니다.
나도성 교수 : 예, 원장님. 방금 서울 2040 말씀하셨는데 제가 알기로는 얼마전에 우리 광화문 재개발 조정하겠다는 발표했다가 물러서지 않았습니까? 그 이유가 왜 그렇습니까?
서왕진 원장 : 재구조화라고 하는데… 광화문 이야기는 참 할 얘기가 많습니다. 다 잘 하시겠지만 광화문은 우리나라에서 물론 모든 것이 다 중요하지만, 국가적으로 볼 때 가장 상징적이고 가장 중요한 공간입니다. 예를 들면 서울을 도읍으로 정했던 조선시대에 전궁이 있는 경복궁을 바탕으로 해서 6조가 자리하고 있던 정확한 그 자리고요. 또 6조를 관리하던 의정부 이런 것들이 배치되어 있던 역사공간이고요. 또 멀리로는 4.19혁명이라든지 또는 87년 6월 항쟁 또 최근에 촛불 또는 다른 의미에서 2002년 월드컵 시민들의 참여 이런 것들을 볼 때 시민들의 민주주의라든지 또는 문화활동이라는 것들이 총체적으로 모아지는 시민의 광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공간 자체를 어떻게 만들고 역사적으로 또 민주주의 광장으로서 잘 만들어 나가는 것이 늘 우리들의 관심사였는데… 사실은 꽤 오래 전부터 그 문제를 이렇게 다루어 왔고 여러가지 시도가 있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조금 부정적으로 비판적으로 이야기하는 분들은 커다란 중앙분리대에 불과하다, 광장이 아니라, 그런 비판을 받고 있을 정도로… 그것을 이제 좀 새롭게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보려고 서울시가 추진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워낙 중요한 공간이고 이해관계자가 많다 보니까 굉장히 많은 토론과 논의를 했습니다만 늘 이견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좀 더 충분하게 의견 수렴도 하고 또 중앙부처 협의를 조금 더 하기 위해서 그 논의 과정을 이렇게 갖고자 하는 거구요. 충분한 논의 후에 더 본격적으로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기대를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도성 교수 : 추진을 하실거죠? 왜냐면 저는 기본적으로 도시라는 게 말이죠, 어느 도시나 잘 나가는 도시들은 광장이란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광장이 과거 여의도광장이 있었지만 환경이 줄어든 측면이 있거든요. 좀 확장을 시켜야 하는데…
왕윤종 교수 : 차량의 혼잡을 피하면서 광장을 만드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일거 같아요. 도로를 다 폐쇄하면 너무나도 교통 혼잡이 있을 거 같고… 
서왕진 원장 : 네, 사실은 말씀하신 모든 것을 저희들이 다 고민하고 논의를 했습니다. 사실은 사장이 광화문 광장을 좀 변화를 하려고 첫 시도했던 게 김영삼 정부 때, 그 때 지금 저 경복궁 앞에 있는 총독부 건물들을 헐어내고 그 때부터 30년 전부터 논의가 시작해서 여러 시도가 있었고요. 참여정부 때 굉장히 적극적인 시도를 했다가 본격 진행하지 못했고 저희 지금 박원순 시장의 전임 시장인 오세훈 시장 시절에, 당은 다릅니다만, 오시장 시절에 상당히 본격적인 작업을 현재 광화문이 만들어졌는데 그 때도 상당히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초기 구상은 특히 광화문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해서 차도가 너무 넓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차들이 지나다니는 지 않습니까? 그래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데 그 때도 상당히 과감하게 차도를 획기적으로 축소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결국은 여전히 시민들이 차가 막히고 교통이 불편하면 반발이 심하기 때문에 결국은 애초에 설정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지금의 넓은 차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요. 저희들은 이제는 시민들의 인식이나 요구가 서울의 도심은 그렇게 자동차한테 모든 공간을 우선 내주는 단계는 이제 넘어가야 하지 않겠느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고 또 걸어서 쉽게 이렇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해서 사실은 아예 차도를 다 지하로 놓고 지상은 전면 광장으로 만들려고 생각을 했는데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비용도 좀 더 많이 들고 그래서 지금 시장의 임기나 이런 것들 고려했을 때 너무 그렇게 급하게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좀 무리다 이런 평가들이 있을 수 있어서 우선은 지금 계획은 한쪽 측면을 차도를 없애고 광장을 넓혀서 적어도 세종문화 위쪽에서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차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그런 정도 공간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지하화를 하던 다른 방식을 통해서 전체 광장을 공원화하는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도성 교수 : 시민들 잘 설득해가지고 꼭 기능을 해 주세요. 
서왕진 원장 : 예. 좀 힘있게 추진하려고 사전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예. 앞서서 이제 서두에 도시 기본계획와 관련해서 이제 ‘서울도시플랜 2040’ 말씀을 해주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플랜인지도 좀 궁금해요. 원장님.
서왕진 원장 : 예. 도시 기본 계획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도시의 천체 공간뿐만 아니라 그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경제적인 구상이라든지 생활상의 편의라는 이런 것들을 전체를 도시 구상 안에 담아 내는 작업이긴 합니다. 그 의미는 한 십 년 주기로 해서 우리의 삶이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공간 계획 안에 이제 반영을 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면 과거에는 광화문 중심을 서울의 하나의 가장 중심적인 공간으로만 설정을 했는데, 지난번 도시기본계획 할 때는 강남이라든지 여의도 같은 경우를 그에 걸맞는 정도로 좀 발전시켜야 된다. 다핵화해서 큰 틀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면, 이번에 2040에서는 그렇게 큰 중심뿐만 아니라 실제 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중간 공간, 생활권이라고 하는 생활권 계획을 조금 더 구체화하는, 그래서 구단위나 몇 개 구가 묶여져 있는 그런 단위의 구체적인 발전 방안들을 제시하는 것도 있고요. 또 다른 측면에서는 지금 기후 변화나 이런 에너지 문제도 미세먼지 문제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게 이제 꼭 무슨 자동차관리 대책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지역을 개발할 때 또 도로 계획을 세울 때 이런 도시 공간 구상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이런 대책들이 그냥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후 변화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가장 잘할 수 있는 2040년까지 어떤 도시 구상은 어떻게 가야 되는지 이런 것들이 새롭게 결합이 되고요. 또다른 측면을 생각한다면 서울도 사실은 점점 여러 가지 경제적 위상이 되는 것들이 과거에 비해서 낮아진 것 같지만 사실은 세계 다른 나라를 보면 뉴욕이나 런던이나 이런 나라들은 오히려 중심 도시가 국가 경제 경쟁력에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요즘은 이제 일반 생산 제조가 아니라 플랫폼 경제라든지 첨단경제라고 하는 것은 도시에 있는 중요한 인재들 결합이 되어야지 그게 제대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서울도 그런 새로운 경제 중심으로 혁신 성장 중심으로 가기 위한 전략은 어떻게 도시 공간 구성 안에 담아내야 될지 이런 것들이 2040에는 중요한 과제로써 제시가 되겠습니다.
나도성 교수 : 궁금한 게 지금 다른 도시들은 스마트 시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울도 지금 말씀하신대로 플랫폼을 구축하려면 그런 시범사업들이 좀 활성화되야 될 것 같아요. 도시재생도 관련이 있지 않습니까?
서왕진 원장 : 예, 그렇습니다. 서울은 어떻게 보면 다른 도시들하고 비교하면 이미 스마트도시입니다. 사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신 더 체계적이고 전면적으로 스마트도시로 진전을 시킬 것인가 역시 굉장히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인데요.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이제 중앙정부가 시범 도시로 설정한 것은 부산과 세종시의 2곳을 이렇게 설정했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 차원의 굉장히 집약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서울시는 비록 중앙 정부가 지정한 시범 도시는 아닙니다만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소위 디지털 기반의 첨단 수준과 또 서울이 안고 있는 여러가지 많은 대중교통 시스템, 거기서부터 나오게 되는 많은 데이터, 이런 것들을 잘 활용을 해서… 예를 들면, 교통 시스템에 있어서 주차 부분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금은 이용자들이 이용하고 나가도 그 공간 자체의 그냥 비어있는 데가 있고 또 부족한 곳은 부족하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IOT라고 하는 첨단 센서를 사용해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잘 공유해 주고 그걸 활용해주면 언제든지 비어있는 주차장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방식을 접근한다든지 또 자율 주행 차량을 구체적 실행하는 방안을 상암 쪽에서 구축해서 시험을 한다든지… 마곡이 지금 새로운 신도시를 만들었지 않습니까? 그것은 에너지 효율적인 공간을 어떻게 만들 건지 이런 다양한 시도들이 서울 곳곳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도성 교수 : 저는 한성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데 그 동네도 보면 도시재생 사업 관련해 가지고 성북구 하고 연결해서 상당히 그 대학이 중심이 되가지고 변하고 있더라구요. 그런 좀 그 대학 중심의 모델도 좀 도입해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서왕진 원장 :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특히 서울시에서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중의 하나가 서울에는 세계 어느 나라고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준과 높은 수준의 학문 기관들, 즉 대학들이 아주 밀집되어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뭔가 하면 우수한 두뇌, 우수한 자원들이 서울의 아주 집중돼 있다는 것 이거는 막강한 힘이기 때문에 그 자원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그 자원들이 소위 말하는 혁신과 새로운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축역할을 하도록 할 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한 과제인데 바로 대학이 그 중추가 될 수 있고 그 대학 주변에 서로 청년 창업이라든지 또 첨단 기업과 연계된 랩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잘 형성하는 것에 따라서 도시 경쟁력과 그 주변에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경제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그래서 수년전부터 저희들이 진행하고 있는 정책 중에 하나가 캠퍼스타운이라고 하는 정책이 있습니다. 소위 사실은 대학가 주변도 굉장히 낙후된 지역을 새롭게 재개발하는 과정을 도시재생의 방법을 이용하되, 대학과 함께 있는 특성을 잘 살려서 청년창업이나 새로운 연구 기관들의 거기에 유치시키고 그것과 청년 학생들의 주거 그 다음에 새로운 문화적인 여건들을 마련해서 활성화시키는 정책이 캠퍼스타운 정책인데요. 저희 도시재생에 아주 중요한 프로그램이 중에 하나입니다.
이창진 아나운서 : 얘기를 들어보니까 정말 서울시 문제를 이제 다방면으로 지금 보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저희가 뭐 앞서서도 이제 미세문제 얘기를 살짝 했었는데 이제 먼저 시즌제 말씀을 해주셨잖아요. 최근에 이 문제가 심각하다 보니까 어떻게 대응방안들을 짜고 있는지도 궁금해요, 원장님.
서왕진 원장 : 저희가 쭉 분석을 해보니까 일 년 중에 12월부터 어 그 다음에 3월까지 경우 겨울철 기간이 가장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러면 그 정도 기간에는 그 정도가 자주 발생할 상황이 분명 하니까 이 기간 전체를 놓고 좀 집중적으로 규제라든지 배출 관리 강화를 해주면, 하루이틀 그냥 단박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면, 이 기간 동안 소위 나쁜 날짜가 너무 많이 늘어나는 것을 줄일 수 있는 그런 효과적인 방법이나 그런 관점에서 저희들이 ‘미세먼지 시즌제’라는 것을 우리 연구원에서 처음 제안도 했고 서울시에서 그걸 수용도 했고 또 중앙 정부가 수용을 해서 일단 정책으로 확정이 되어서 올 겨울부터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창진 아나운서 : 이번 달에 서울연구원이 개원 27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잖아요. ‘플랫폼 경제’가 주제인 것 같은데 어떤 개념에 대해서 소개를 하실 건가요?
서왕진 원장 : 네, 전문가들은 익숙한 주제이긴 합니다만 플랫폼 경제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아직은 좀 낯선 개념이긴 합니다. 한국은 워낙 인터넷이나 디지털 인프라가 잘 되어있어서 꽤 많은 분들이 익숙해져 있긴 합니다만 점점 이 경제시스템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시장에 가거나 가게에 가거나 백화점을 가거나 하는 것도 여전히 있지만 점점 이 디지털 플랫폼 안에서 많은 게 이루어 지지 않습니까? 아마 실제 생활에서 너무나 이용을 많이 하시고 계실 거예요. 디지털 경제라고 하는 것은 이 디지털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 공간으로 삼아서 상품의 생산자라든지 또는 서비스 제공자가 한 축에 있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또 한 축에 있는 것을 이 플랫폼을 통해서 연결해주는 그렇게 해서 형성되는 새로운 시장 또는 새로운 경제를 플랫폼 경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점점 그 영역이 커지고 아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애들이 이번 27주년 창립 기념 세미나에서는 이걸 주제로 하는데 크게 3가지 주제를 다룹니다. 이 플랫폼 경제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교통 분야입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니 타다니 우버니 이런 쟁점들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 그 플랫폼 경제 시스템을 이용해서 교통분야가 빠른 속도로 변화해가고 있는데 그것은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른 불가피한 변화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고 그에 따른 미래의 경우 교통 시스템은 어떻게 갈 거야 그거 진단도 해보고 또 거기서 발생하는 문제는 먼지 이런 대책들도 논의하는 게 첫 번째 구요. 두번째는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이제는 오피스도 옛날은 다 기업별로 자기 사무실, 자기 빌딩이 있었는데 이제는 공유 공간에서 서로 이렇게 연결하고 네트워크하는 기능을 중요시 해서 공유오피스를 굉장히 많이 이용합니다. 그래서 이 공유오피스라는 게 서울에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 역시 이 현상의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어떤 가능성을 보일 거냐 하는 걸 두 번째로 짚어보고… 세번째는 이런 변화라는 게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또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부작용도 있습니다. 특히 예를 들면, 플랫폼 노동자로 이야기하는 가장 대표적인 배달 노동자들… 배달 노동자가 참 오묘합니다. 어디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것도 아닌 개인 자영업자처럼 활동하는데 사실은 노동자란 말이죠. 그래서 그 분들이 이 조건 속에서 굉장히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데 노동 대책에서 소외되어 있고 또 굉장히 부상 위험도 많고 그런데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이 분야를 그럼 어떻게 관리하고 노동 관리는 어떻게 해줄 거냐? 이것도 하나의 이슈이기 때문에 이 플랫폼 노동자의 문제를 다루는 게 3가지인데 이런 3가지를 한번 짚어보고 서울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한 번 다뤄 보려고 합니다.
왕윤종 교수 : 제가 한가지 의견을 드리면 어떤 면에서 그건 국가적인 정책인 것 같아요. 그래서 국가적인 정책이 인데 우리가 파일롯, 정말 서울이 좋은 롤모델이 되면 다른 지역에도 전부 다 그 롤모델을 따라서 할 수 있는… 그런 측면에서 서울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창진 아나운서 : 앞으로 서울연구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저희도 기대를 해 보겠고요. 남은 임기동안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통해 한 말씀 들어볼게요.
서왕진 원장 : 사실은 임기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만 올해 저희가 이제 진행한 내용이 일종의 진단컨설팅을 좀 해봤습니다. 제가 27년 차가 된 조직인데 굉장히 연구 역량이나 연구 성과는 상당히 만만찮은 수준인데 비해서 조직이 참 작을 때 출발했던 데서 상당히 커졌는데, 그 외에 비해서 경영이나 운영관리 이런 부분은 또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 연구 분야에서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예를 들면 데이터를 어떻게 우리가 잘 활용하고 그것을 정확하게 분석해서 정말로 정확한  연구들을 낼 것인지 이런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새로운 첨단 연구의 질을 높이는 것 또 한편으로는 경영을 좀 효율화하는 것이 두 가지를 진단해서 그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걸 올해 안에 잘 정착해서 서울연구원이 한 단계 더 이렇게 발전하는 계기를 만드는 게 가장 큰 과제고요. 작년에 했던 중요한 작업이 저희 박사 연구원들은 다 정규직인데 석사 연구원들은 다 비정규직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사실상 상시적으로 연구를 하는 석사연구원들 7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는데 그 석사 연구원들이 굉장히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그 연구원들이 이제 앞으로 더 발전해서 연구원의 중추적인 중심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것이 제가 남아있는 기간 동안 해야 될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창진 아나운서 :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도 한 말씀 해주시죠.
서왕진 원장 : 사실은 제가 서울시 안에서 일을 할 때나 또 서울연구원에서 정책을 연구하면서 늘 가지는 것은 좋은 정책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만들 순 있습니다. 그 정책이 제대로 자리잡고 집행되는 데 있어서는 정책의 당사자가 되거나 영향을 받는 시민들이 그 정책에 얼마나 호응하거나 또는 그 정책의 내용을 이렇게 만들어 나가는데 역할을 해주냐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정책이나 정치 이런 것은 뭐 공무원들 또는 정치인만이 하는 것처럼 인식되어 왔습니다 많은 점점 정보가 다 공개가 되고 투명해지고 시민들이 지적 능력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서 그 정책의 실행과 내용의 수준이 현격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하시고 또 좋은 의견을 내주시고 적극적으로 그 정책에 대해서 이렇게 주체가 돼 주시면 서울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다 이런 말씀을 꼭 드리고 싶고 시청자들께서도 그런 서울시민의 역할을 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창진 아나운서 : 서울연구원과 서울시민들이 공존하면 정말 좋은 정책들이 만들어져서 실질적으로 잘 쓰일 수 있을 거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경세제민 촉에서는 서울연구원의 서왕진 원장님과 좋은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