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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서울시 치매관리 실태와 개선방안

등록일: 
2019.08.19
조회수: 
806
연구책임: 
손창우
부서명: 
도시사회연구실
분류: 
정책
분류번호: 
2018-PR-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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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목차 (395.02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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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부록 (1.59 MB)

치매, 취약계층 중심의 조기검진 강화하고 지역의료기관과 협력 구도로 효과적 관리

치매어르신 수는 노원·은평구, 1인당 진료비는 용산·서초구가 많아

2014년 이후 서울시 치매 외래 실수진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2018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르신인구 비중이 높은 자치구에서 치매어르신이 많은 경향이 확인되었다. 2017년 기준 서울시 치매 외래 실수진자 수는 총 66,036명으로, 자치구별로 분석한 결과 노원구, 은평구, 강서구 순으로 외래 실수진자 수가 많았고 중구, 종로구, 금천구 순으로 외래 실수진자 수가 적었다. 행정동별로 치매 외래 실수진자 수를 분석해보면 은평구 진관동 및 불광1동, 양천구 신정3동 순으로 치매 외래 실수진자 수가 많았다. 자치구 기준으로는 노원구에 치매 외래 실수진자가 가장 많지만, 행정동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은평구에 치매 외래 실수진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치매 입원 실수진자 수 또한 외래 실수진자 수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서울시 전체 치매 입원환자 1인당 총 진료비는 10,135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분석한 결과 용산구, 서초구, 동작구 순으로 많고 중랑구, 마포구, 강북구 순으로 적었으며, 자치구별 입원 실수진자 수 분포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었다. 행정동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서초구 반포2동, 종로구 이화동, 종로구 가회동 순으로 입원환자 1인당 총 진료비가 많고, 동대문구 제기2동, 서초구 양재2동, 송파구 잠실5동 순으로 1인당 총 진료비가 적었다.

치매안심센터 접근성 떨어지고 데이케어센터·요양시설 인증률 낮아

치매안심센터는 인지저하 및 경증치매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시설로, 조사 결과 센터 이용자의 79.2%가 대중교통 또는 걸어서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치매안심센터 이용은 물리적 접근성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인근 지하철역까지는 약 880m 떨어져 있었으며, 강북구, 서대문구, 중랑구 순으로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종로구, 성북구, 서대문구, 중랑구 등은 어르신 비중도 높고 지하철역까지의 거리도 비교적 먼 자치구로 확인되어, 이들 자치구를 중심으로 치매안심센터 접근성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노인요양시설보다 치매어르신의 신체기능상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데이케어센터의 경우 종로구, 중구, 서초구, 강남구 등에서 어르신인구 대비 데이케어센터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권역별로 살펴보았을 때 서북 생활권에는 서울형 데이케어센터가 다수 위치해 있고, 동북 생활권에는 서울형 인증을 받지 않은 데이케어센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서울시 전체로 보았을 때 치매전용 데이케어센터는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중증치매와 함께 신체기능상태가 좋지 못한 어르신들은 주로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데, 2018년 현재 서울시 노인요양시설은 총 208개이며, 총 정원 수는 12,671명이다. 이 중 서울형 인증 노인요양시설은 총 52개이며, 정원은 4,545명으로 인증시설의 비중이 높지 않다. 공립 노인요양시설도 34개(정원: 2,877명)에 불과하다.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지가가 높은 도심지보다는 주로 외곽 지역에 설립되는 특성이 있는데, 종로구, 중구, 서초구, 강남구, 마포구 등에서는 어르신인구 대비 노인요양시설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권별로는 서북 생활권에 대부분 서울형 인증시설이 위치하고 있었으며, 시설당 치매어르신 수가 많은 자치구는 마포구와 용산구였다. 중장기적으로 공립 요양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나, 동시에 민간 요양시설에 대한 서울형 인증사업 확대를 통해 요양시설의 질 관리에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