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사업이 추진된 저층주거지 특성에 관한 연구 - 서울시 주거환경개선구역을 중심으로 -
등록일: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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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서울시 저층주거지 내 주거환경개선구역을 대상으로 실태를 분석하여 유형화하며, 유형별 특성과 쟁점을 파악하고 재생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 저층주거지 내 주거환경개선구역은 1990년대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공공사업을 시행한 지역이다. 건축규제 특례로 다른 저층주거지보다 용적률, 건폐율 등 건물밀도가 높고 인동간격이 좁아 일조·조망·방음·위생·사생활보호 등에서 문제가 야기되었다. 기반시설과 주택의 재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높은 밀도와 열악한 접도 조건으로 신축은 어려운 실정이다. 도시계획사업으로 정비된 지역이 사업추진 방식의 문제로 슬럼화된다면 사후 관리차원에서 공공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유형과 특성에 따라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리모델링,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공공지원 방식이 필요하며, 우선순위를 두고 주거지의 재생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