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대책시행 기업・단체, 오렌지파트너로 등록 (일본 오사카市)
등록일:
2018.11.20
조회수:
147
치매환자가 정든 지역에서 살 수 있는 사회 실현을 추구하는 일본 오사카市는 기업이나 단체가 치매환자를 대할 때 천천히 반복해서 설명하는 등 그들을 배려하는 맞춤형 대책을 수립・시행하도록 권장하며, 이를 실천하는 기업・단체를 오렌지 파트너로 등록하고 소개
개요
- 시정부는 시내 기업・단체에게 오렌지 파트너가 되어 치매환자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협력해 줄 것을 부탁
- 오렌지 파트너는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대책을 시행하는 기업・단체
- 홈페이지에 오렌지 파트너 등록 요건과 방법 등을 소개하며 가입을 권장
- 오렌지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 2가지 요건 중 하나를 충족
- 1) 치매환자 서포터 양성 강좌를 1년에 1회 이상 개최
- 2) 직원의 절반 이상이 치매환자 서포터이면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책을 시행 중인 기업・단체
- 2018년 10월 31일 기준 25개 기업・단체가 오렌지 파트너로 등록
- 시는 오렌지 파트너의 치매환자 대책을 시 홈페이지 등에 소개하고 해당 기업・단체의 홈페이지 링크를 제공하는 한편, 오렌지 파트너 증명서와 스티커를 교부
오렌지 파트너 주요 사례
- 지역 우체국은 전 직원이 치매환자 서포터 양성 강좌를 수강하고, 치매환자가 방문하면 생활 상황 파악, ATM 사용 안내, 반복 설명 등 최대한 정중하게 응대
- 보험회사는 치매환자를 배려하여 천천히, 큰 목소리로, 눈높이를 맞추어 상담
- 약국에선 치매환자가 방문하면 무슨 약인지 써가면서 정중하게 설명하고, 약 복용의 거부감을 고려해 의사와 상담하여 복용 횟수를 1일 1~2회로 줄이려고 노력함
- 업무의 특성상 치매환자를 만날 확률이 있는 택시기사나 택시회사 직원에게 치매환자 서포터 양성 강좌를 적극 수강하도록 함
- 가전회사는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하여 낡은 콘센트나 전등을 교환해주고 생활 관련 상담 접수를 도움
http://www.city.osaka.lg.jp/fukushi/page/0000425472.html
권용수 통신원, dkrrnlwjstj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