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초로 고령자 대상 ‘쇼핑재활사업’ (일본 운난市・덴도市)
등록일:
2018.11.20
조회수:
312
최근 일본에서 쇼핑활동이 고령자의 운동・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착안한 쇼핑재활 사업이 지자체 주도로 시행 중임. 작년 시마네(島根)県 운난(雲南)市가 시범사업을 시행해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고, 야마가타(山形)県 덴도(天童)市는 올 10월부터 시내 9개 개호사업소와 3개 상업시설과 연계해 일본 지자체 최초로 본격적인 쇼핑재활 사업을 시행
쇼핑재활 사업
- 고령자가 직접 쇼핑을 하면서 물건을 살 때 신체적・인지적 기능의 유지・강화 효과가 발생하는 것을 활용한 재활 사업
- 쇼핑 중 보행활동으로 신체적 운동기능이 향상
- 물건을 고르거나 결제할 때 점원과 이야기하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유지
- 물건을 살피고 가격을 계산하는 행위는 인지기능 유지와 치매 예방에 도움
- 쇼핑재활 사업은 작년 운난시가 처음 시범사업을 시행했고, 덴도시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지자체 최초로 시행
-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요지원자1・2에 해당하는 사람이거나 생활기능 저하로 인정되는 자
- 덴도시에서 연간 50여 명이 주 1회가량 참가
- 주 1회 오후 1~3시경 대상자 자택에 서비스 직원이 방문하여 차량으로 쇼핑재활센터까지 이동
- 개호시설의 예방・생활지원서비스 사업을 이용하는 형태로, 지자체가 이용료의 90%를 부담하여 대상자는 월 1,410엔(15,000원, 주 1회 기준)만 납부
- 운난시는 지역쇼핑센터 중 일부 빈 점포를 개호시설로 보수하여 활용
- 고령자가 개호시설 이용과 쇼핑재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쇼핑센터를 개호시설의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
- 또한, 고령자가 쇼핑활동 중에 꾸준히 움직이기 때문에 예방효과가 있어 사회보장비 절감도 기대
사업 효과
- 운난시 쇼핑재활 시범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는 운동능력과 인지능력이 모두 향상된 것으로 조사
- 시작할 때는 참가자 51명 중 80%가 ‘다리와 허리 통증’과 ‘운동기능 문제’가 있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3개월 후 32%로 감소
- 부가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음을 확인
- 쇼핑재활 사업을 담당하는 ‘히카리 프로젝트 주식회사’(光プロジェクト株式会社)’에 따르면, 고령자의 쇼핑재활센터 방문이 소비로 이어지는 중
- 고령자의 객단가가 일반인에 견줘 2~3배가량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
[그림 1] 쇼핑재활 사업 효과
[그림 2] 쇼핑센터 전경
https://yomidr.yomiuri.co.jp/article/20181011-OYTET50025
https://hikari-project.co.jp
http://www.kyoten.server-shared.com/kennsyuu/H28/kouennmemo/161006sugimu...
박재호 통신원, jaeh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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