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녹지화’ 시민·지역커뮤니티에 나무 무료 제공 (영국 런던市)
등록일:
2018.10.26
조회수:
257
영국 런던시장 사디크 칸(Sadiq Khan)은 올해 초 성명에서 2050년까지 런던의 50%를 녹지로 덮겠다는 선언을 함. 이에 따라 런던시는 배기가스 배출량 규제와 전기차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환경단체 등과 협력해 런던시민과 지역 커뮤니티에 무상으로 나무를 나누어주는 정책을 실행
개요
- 런던은 2050년까지 도시면적의 50%를 녹지로 조성해 세계최초의 국립공원 도시를 만들 계획(※ 415호 참조)
- 나무 무상 배포는 이와 관련된 런던 녹지화(Greener London) 계획의 하나
- Woodland Trust, The Queen’s Commonwealth Canopy 등의 환경단체와 협력해 런던시민과 지역 커뮤니티에 무상으로 나무를 제공
주요 내용
- 신청자 중 12,000명의 시민을 추첨해 개인 주택의 정원에 심을 수 있는 나무를 2그루씩, 총 24,000그루를 무상으로 배포
- 수종은 단풍나무(maple)와 자작나무(birch)이며, 높이 20~40cm의 어린나무로 제공
- 런던 내 대부분 주택이 앞뒤로 정원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시민의 정원 가꾸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2그루의 나무 중 한그루는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나누어줄 것을 권고
- 11월 5일까지 신청한 사람 중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12,000명의 시민을 선정
- 지역 커뮤니티에 나무 50그루씩을 배포
- 개인뿐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에도 50그루씩 총 25,000그루의 나무를 무상으로 배포
- 자원봉사 단체 ‘The Conservation Volunteers’와 협력해 진행
- 지역 커뮤니티에는 자원봉사 단체가 선택한 병충해에 강하고 쉽게 자라는 튼튼한 나무를 제공하며, 나무 높이는 20~60cm
- 11월 22일까지 지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개인 신청과는 달리 준비한 25,000그루의 나무가 없어질 때까지 선착순으로 배포
- 개인 정원이 없는 시민을 위한 나무 심기 자원봉사 프로그램 진행
- 개인 정원이 없지만, 런던을 푸르고 건강하게 만들길 원하는 시민을 위해 나무 심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계획
- 시정부는 올 12월 1~2일에 걸쳐 대규모 나무심기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을 모집 중
- 환경단체 ‘Trees for Cities’와 협력하여 런던 내 4개 지역서 대규모 나무심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
https://www.london.gov.uk/community-trees
https://www.london.gov.uk/what-we-do/environment/parks-green-spaces-and-...
https://www.london.gov.uk/what-we-do/environment/parks-green-spaces-and-...
http://newlondonarchitecture.org/whats-on/events/2018/february-2018/lond...
정기성 통신원, jkseong7114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