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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서울로 7017 시민 이용실태와 주변지역 변화

등록일: 
2018.06.29
조회수: 
4335
저자: 
나도삼
부서명: 
전략연구실
주제: 
기후변화/환경, 문화관광
분량/크기: 
138Page
발간유형: 
기초
과제코드: 
2017-BR-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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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부록 (5.97 MB)

공원화사업 거쳐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거듭난 서울로 7017

2017년 5월 20일, 산업화 시대의 유산이자 서울의 상징적 구조물이었던 서울역 고가가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재탄생했다. 서울역 고가는 2006년 정밀안전진단 안전성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철거가 결정되었다. 이후 철거를 미루다 2014년 박원순 시장이 재선되면서 전면철거보다 재활용을 통한 지역재생이 적합하다는 판단하에 공원화 사업을 거쳐 ‘서울로 7017’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재탄생한 ‘서울로 7017’은 주변지역의 통합재생이 목적이다. 철도로 단절된 서울역 동측과 서측을 연결하여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고, 재활성화하자는 게 사업의 목적이다. 이에 서울로 7017은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17개의 보행길로 조성되어 있다.

645개 원형 화분에 24,805주 수목 심어진 공중공원으로 ‘새숨결’

서울로 7017은 국제 현상설계공모로 당선된 비니 마스(Winy Maas)의 ‘서울 수목원’을 바탕으로 조성되었다. 최고 높이 17m, 총 길이 1,024m의 고가를 공중(空中) 정원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계획안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645개의 원형 화분이 설치되었고, 각 화분에 ‘가나다’순의 수목 학명에 따라 총 228종, 24,805주의 수목이 식재되었다. 1km 넘는 길이의 공원이 조성된 것이다.

서울로 7017에는 수목 이외에 19개의 편의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이 중 10개는 문화콘텐츠 시설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장미무대, 목련무대, 담쟁이극장, 정원교실, 서울로전시관과 트램펄린(trampoline)이 설치된 방방놀이터, 족욕체험이 가능한 공중자연쉼터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 외에 공식기념품을 판매하는 서울로가게와 종합관광정보센터인 서울로 안내소를 비롯해 목련다방, 수국식빵, 서울화반 등 카페와 음식점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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