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야외활동 장려 프로그램, 市정책으로 ‘승화’ (영국 에든버러市)
등록일:
2018.06.20
조회수:
506
영국 에든버러市는 지난해 여름 민간기관 ‘플레잉 아웃’(Playing Out)의 어린이 야외활동 장려 프로그램이자 골목길 놀이환경 조성 운동인 ‘플레잉 아웃’을 시내 54개 구역에서 시범시행함. 플레잉 아웃의 공청회 결과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타나자 이를 시의 공식 정책으로 승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
개요
- 어린이들이 집 앞의 작은 도로에서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운동
- 주택가 소규모 도로의 차량운행을 2시간 정도 통제해 그 시간 동안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마음 편히 동네 친구와 놀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 플레잉 아웃 운영자가 지역주민・관계기관과 소통하며 협조를 구함
- 지역 학부모와 주민에게 전화와 이메일로 프로그램 홍보와 협조요청
- SNS를 활용해 플레잉 아웃 프로그램의 가이드라인, 매뉴얼, 운영시간, 협조사항 등을 안내
- 시의회와 여러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
- ‘의회가 골목길 놀이를 지원하는 방법은?’(Street Play, how can councils support it?) 홈페이지를 개설해 지자체의 지원 방법, 정보, 가이드라인, 사례 등을 제공
[그림 1] 플레잉 아웃 프로그램의 골목길 놀이 장면
- ‘의회가 골목길 놀이를 지원하는 방법은?’(Street Play, how can councils support it?) 홈페이지를 개설해 지자체의 지원 방법, 정보, 가이드라인, 사례 등을 제공
- 지역 학부모와 주민에게 전화와 이메일로 프로그램 홍보와 협조요청
- 골목길 놀이 기회 제공과 지역 커뮤니티 회복 등의 효과 기대
- 어린이에게는 자신의 집 앞 골목길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기회를 제공
- 골목길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순기능(골목길 안전 향상, 지역 커뮤니티 연결 등) 회복
주요 내용
- 시정부의 적극 지원으로 2017년 4~8월 시범사업 시행
- 54개의 플레잉 아웃 세션을 허가해 30곳의 골목길에서 프로그램을 진행
- 시정부가 시범사업에 드는 모든 비용(홍보, 운영, 차량 통제, 안내물 제작, 가로막 설치 등)을 감당
- 시민공청회 결과 상당히 긍정적
- 2017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시범사업 결과회의와 시민참여 공청회를 개최했고, 주요 의견은 다음과 같음
-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놀이 기회 제공(90%)
- 어린이가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게 됨(83%)
- 어린이의 지역 소속감을 높일 수 있게 함(88%)
-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 커뮤니티 소통을 늘림(90%)
- 2017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시범사업 결과회의와 시민참여 공청회를 개최했고, 주요 의견은 다음과 같음
-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시의 정책으로 승화하는 방안을 추진
- 시정부는 지난 5월 17일 교통환경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플레잉 아웃의 취지가 시의 어린이 활동과 도시환경 증진 정책에 부합한다는 의견을 제시
http://www.edinburgh.gov.uk/news/article/2486/its_playtime_in_edinburgh_...
http://playingout.net
정기성 통신원, jkseong7114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