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사회 맞아 ‘미병’사업, 신산업으로 창출 (일본 가나가와県)
등록일:
2018.06.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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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건강의료전략특구로 지정된 가나가와県은 건강한 상태에서 질병상태로 넘어가는 단계를 의미하는 ‘미병’(未病) 관련 사업을 신산업으로 창출하고자 하며,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미병 개선’과 ‘최첨단의료・최신기술의 추구’라는 2가지 접근법을 융합한 ‘헬스케어・뉴프론티어’ 사업을 진행
개요
- 2017년 2월 17일 가나가와현은 일본정부의 건강의료전략특구로 지정
- 미병은 건강과 질병이라는 이분법적 구분에서 벗어나, 건강한 상태에서 질병으로의 변화를 표현하는 개념
- 미병산업은 기존의 예방・진단활동을 포함해 미병 개선으로 심신 전체상태를 최적화하는 상품과 서비스로, 건강한 삶이라는 가치를 창조하는 산업으로 정의
- 미병 개념을 전파해 미병산업의 수요를 창출하고, 미병산업의 상품과 서비스 공급을 위한 유효성 검증과 산업창출을 위한 규제개혁을 추진
- 쿠로이와 유지(黒岩 祐治) 현지사는 영어에 없는 ‘미병’(Me-Byo) 개념을 201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도 동의를 얻었음
[그림 1] 미병의 개념
미병산업연구회
- 514개 기업이 참여하는 미병산업연구회를 구성해 새로운 미병 관련 사업을 창출
-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일본경제의 활성화 목표와 더불어, 새로운 헬스케어 시스템을 창조하고 해외로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미병산업연구회의 활동내용
- 미병 개념을 알리고 보급하는 홍보와 브랜드전략 수립
- 미병 개선과 연관이 있는 미병산업 상품과 서비스의 데이터 축적
- 미병산업의 새로운 사업 창출을 돕는 규제개혁
- 기업의 다양한 니즈와 신기술 등의 매칭에 따른 미병산업의 혁신창출 등
[그림 2] 미병산업연구회 구성도
미병 브랜드 인증제도
- 2015년 5월부터 가나가와현은 「ME-BYO BRAND」라는 인증제도를 도입
- 인증상품・서비스와 그 광고에 「ME-BYO BRAND」 로고를 사용
- 인증상품・서비스의 명칭에 상표 「ME-BYO」를 사용
- 가나가와현 주관 미병산업 관련 행사에서 인증상품・서비스를 전시
- 가나가와현은 언론발표와 홈페이지를 활용해 인증상품・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
http://www.pref.kanagawa.jp/docs/mv4/cnt/f531787/#
http://www.pref.kanagawa.jp/docs/mv4/cnt/f536433/
http://www.pref.kanagawa.jp/docs/mv4/cnt/f531787/p1078097.html
박재호 통신원, jaeh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