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걸맞은 산업캠페인 시동 (독일 베를린市)
등록일:
2018.06.08
조회수:
585
독일 베를린市는 산업 4.0(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베를린 산업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홍보하는 산업캠페인 ‘#베를린이 만들고 – 디지털에서 영감을 얻다’(Berlin Produziert - Digital inspiriert)를 25개 기업과 예술가의 협력으로 시작하고, 베를린 미래산업의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해 포스터와 유튜브 등을 활용해 알림
배경
- 산업 4.0시대에 걸맞은 중요 도시로 자리매김한 베를린
- 1960년대 중반 ‘메이드 인 베를린’(Made in Berlin) 수출품은 베를린 경제 규모의 15%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50%까지 상승
- 베를린에 있는 총 714개 기업의 매출액은 250억 유로(31조 3,540억 원)
- 기존의 기술 주도형 국내 중소기업에 더해 글로벌기업, 스타트업, 과학 연구기관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 1960년대 중반 ‘메이드 인 베를린’(Made in Berlin) 수출품은 베를린 경제 규모의 15%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50%까지 상승
- 베를린 산업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홍보하고, 미래산업의 방향성을 재미있는 이미지로 보여주는 산업캠페인 기획
- 베를린을 성장하는 비즈니스도시, 과학도시, 창의도시, 기회의 도시로 브랜딩하여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하려는 목적
- 도시 홍보 캠페인 ‘비-베를린’(Be-Berlin)의 하나로, ‘베를린 산업 마스터플랜’(Masterplans Industriestadt Berlin 2010~2020)의 틀 안에서 진행
- ‘비-베를린’은 도시 마케팅을 목적으로 베를린시 전반을 홍보하는 캠페인
- 베를린 산업 마스터플랜은 미래산업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활동 범위를 구체화하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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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시는 기존에도 다양한 산업캠페인을 진행
[표 1] 베를린시의 주요 산업캠페인 [표 1] 베를린시의 주요 산업캠페인 2010, 공공 설치물 전시, ‘나는 베를리너다’(Ich bin ein berliner)
2013~2016, 산업 주제 팀블로그, Berlindustrie.de
2015, 유튜브 단편 영화, ‘Berlindustrie rocks’
2015~2016, 대학 연계 전시, ‘베를린 도시를 발견하다’(Berlin findet Stadt)
2016, 전시 및 팝업랩, ‘스타트업 그로운업을 만나다’(Start-up meets Grown-up)
주요 내용
- 25개 기업과 예술가 마르틴 롤러(Martin Roller)가 협력해 기업별 플래카드 모티브 25개를 개발
- 예술가는 각 기업의 대표 제품을 미래지향적 상징과 연결해 새로운 예술 오브제를 구상
- 베를린 미래 산업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나갈지를 재미있는 이미지로 표현
- 전 세계가 베를린 산업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구체적으로 느끼고 이해하며 흥미를 느끼도록 유도
- 제작된 플래카드와 동영상은 하노버 박람회(Hannover Messe)와 베를린 도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음
- 또한, 2018년 5월 16일 ‘베를린 산업의 밤’(Lange Nacht der Industrie Berlin) 행사에도 전시
- ‘베를린 산업 마스터플랜 2010~2020’도 캠페인을 지원
- 상원의원, 노조, 회사 대표단이 모여 베를린 산업 강화를 위한 기술과 일자리 관련 논의를 함으로써 캠페인 이후 활동을 도모
- “베를린 산업은 디지털 전환의 문제를 개방성과 호기심과 실험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태도로 맞이하고 있으며, 이는 오로지 베를린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 베를린 시장 미하엘 뮐러(Michael Müller)
주요 사례
- 자유의 소리, 베를린
- BMW 공장에서 만들어진 모터 소리가 베를린 슈판다우(Spandau) 지역에서 울려 전 세계로 나가는 모습을 트럼펫의 자유로운 이미지와 연결
- 멀티 탤런트, 베를린
- Pi4 로보틱스사가 24년 동안 개발한 로보트가 많은 산업현장에서 활동하는 사원이나 다름없음을 표현하기 위해 휴대전화가 로보트 팔을 달고 사용자를 향해 웃고 있는 모습을 그려냄
- 맛의 세계, 베를린
- 1927년 독일 최초로 이산화탄소를 발생하지 않는 아이스크림 생산법을 개발한 플로리다 아이스(Florida Eis)사의 이미지에 맞춰, 아이스크림에 지구본의 이미지를 본떠 새롭게 재해석함
- 집 박사, 베를린
- 가족이 경영하는 키박&피터(Kieback&Peter)사는 1920년대부터 독일 의회 건물에 편안함・효율・안전을 기조로 안전시설을 만들었으며, 작가는 이 시설을 학생들이 배우는 이미지와 결부하여 집의 박사로 묘사
- 커피 투 고(to go) 4.0, 베를린
- 250년간 핸드메이드 전통을 이어온 KPM사의 고급 자기컵이 세라믹 발을 달아 움직이는 상상을 그려, 사람이 커피를 테이크아웃해가는 것(to go)이 아니라 컵이 직접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표현
[그림 1] ‘#베를린이 만들고-디지털에서 영감을 얻다’ 홍보 포스터 일부
https://www.berlin.de/sen/web/presse/pressemitteilungen/2018/pressemitte...
https://be.berlin/en/projekte/berlinindustry/
https://www.berlin-partner.de/fileadmin/user_upload/01_chefredaktion/02_...
https://be.berlin/projekte/industriekampagne/industriekampagnen/
홍남명 통신원, dangmu77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