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市 ⃒ 캐빈 팔코너(Kevin L. Faulconer) 시장
등록일:
2018.03.13
조회수:
131
미국 샌디에이고市 캐빈 팔코너 시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캘리포니아州 전체가 직면한 주택문제 해결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는 ‘Housing First’ 정책을 펼칠 것을 강조함. 이에 따라, 홈리스 지원강화, 소형주택 공급 장려, 첫 주택구매자 지원 등의 정책을 시행하는 한편, 치안・커뮤니티・도시환경 문제 등도 개선할 계획
홈리스 정책
- 홈리스의 수를 줄이는 동시에 주거 서비스를 제공
- 범죄율을 낮추고 홈리스 집단에 범죄자가 숨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도시 공공공간의 안전문제 해결에 도움
- 3천 명 이상의 국가유공자 홈리스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이 우선적으로 안전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홈리스 대상 주거 서비스
- 브리지 쉘터(Bridge Shelters): 3개소의 쉘터에 하루 700명의 홈리스를 수용하고, 이들의 주거문제를 영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 안전한 주차장(Safe Parking Zones): 주택이 없는 가정이 야간에 안전한 주차장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확보
- 쉘터 침대(Shelter Beds): 단기간에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침대를 제공하는 시설을 확보
- 이 외에 다음과 같은 홈리스 서비스를 계획 중
- 구호 특사(Outreach Ambassadors): 숙련된 전문가들이 유니폼을 입지 않은 채로 직접 홈리스를 찾아가 개인적 유대감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 물품 보관센터(Storage Center): 개인 물건이 많은 노숙자가 자신의 물품을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는 보관센터 운영
- 가족 재결합 프로그램(Family Reunification Program): 개개인이 가족・친지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연계를 돕는 서비스
- 홈리스 방지・우회 프로그램(Homeless Prevention and Diversion Program): 홈리스가 될 위험에 처한 사람을 미리 파악하여 도시정부에서 제공하는 하우징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
홈리스 문제 외의 2018년 주요 정책은 다음과 같음
- 주택공급 장려와 정책개선
- 소형주택 공급을 장려
- 주택건축의 인허가 과정을 간소화하고, 주차장 의무 건설 규정을 완화
- 토지이용 상 직주근접이 될 수 있도록 업무용도와 주거용도를 혼합
-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세입자에게 우선권을 부여
- 치안과 안전 강화
- 샌디에고시는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도시 중 하나지만, 경찰력을 강화하고 다른 도시보다 낮은 경찰 임금을 인상해 도시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
- 생활환경 재정비
- 공공도서관 2개소, 소방서 4개소 추가 설치
- 공원 13개소를 새로 개장하거나 업그레이드
- 앞으로 2년 반에 걸쳐 도로를 재정비
- 자연경관과 도시환경 정화
- 도시 하천, 보도, 도로 등을 주 2회 청소
- 공공공간의 위생 개선
- 커뮤니티 단위의 도시정화 및 위생 개선에 참여를 장려
https://www.sandiego.gov/mayor/news/releases/2018stateofthecityfactsh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