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사 프로그램에 5년간 13만여 명 참여 (영국 런던市)
등록일:
2018.01.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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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市에서 초・중학생의 자원봉사와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 중인 ‘팀런던 어린이대사’(Team London Young Ambassadors)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13만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참여한 학생의 학습 동기가 강화되고 리더십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큼
개요
- 런던의 초・중학교(Primary & Secondary School) 학생의 자발적 자원봉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 학생들이 사회현상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스스로 지역사회의 이슈를 찾아 봉사활동을 기획・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
-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런던시의 자원봉사 플랫폼 팀런던(※ 400호 참조)에 신청
- 각종 사회참여 모임을 조직하는 일을 돕는 단체 ‘WE’가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프로그램과 도우미를 제공
- 준비모임, 워크숍, 어린이 서밋, 캠페인, 후속 지원, 시상의 프로세스를 진행
- 준비모임: 강연자가 파견되어 자원봉사와 사회참여의 동기를 부여
- 워크숍: 실제 봉사 활동에 참여해보고, 자신들의 프로그램에서 다룰 사회적 이슈를 직접 선택
- 어린이 서밋: 어린이대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른 학생들과 회담
- 캠페인: ‘WE’에서 제공하는 캠페인 키트를 활용해 실제 캠페인을 진행
- 캠페인 키트에는 학생과 교사를 위한 가이드, 각종 사회적 이슈를 정리한 이슈카드, 참고자료가 담긴 USB, 포스터 등이 포함
- 후속 지원: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
- 시상: ‘WE’와 팀런던 등 관련 기관에서 우수 활동을 시상
- 지금까지 어린이대사 프로그램에서 다루었던 사회적 이슈는 주로 다음과 같음
- 노숙자, 가난과 굶주림, 왕따, 성평등, 난민, 자연환경, 정신건강, 자존감 등
성과와 사례
- 2017년까지 40만 명의 어린이에게 영향을 주었고, 13만 4,400명의 어린이가 직접 자원봉사와 어린이대사 활동을 수행
- 런던 내 2,100개의 학교가 어린이 대사 프로그램에 참여
- 지역의 주요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해 16만 5,900파운드(2억 4천만 원)를 모금
-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
- 참여 학생 중 배움의 열망이 더 커졌다고 응답한 어린이가 79%, 리더십이 향상되었다고 한 어린이가 91%
- 참여 교사의 93%가 어린이대사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 커뮤니티 간의 연계와 소통이 좋아졌다고 응답
- 2017년 11월 중순에 열린 ‘#iwillweek 2017’ 행사에서 어린이대사 프로그램을 수행 중인 런던의 한 초등학교가 ‘건강과 웰빙’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서밋을 개최
- 10~20대의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I Will’ 캠페인에서 주관하는 행사
- 런던 서부지역 9개 학교에서 7~14세의 어린이 100여 명이 참석하여 건강과 웰빙의 의미, 개인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배우고 토론
- 교내에서 ‘정신건강 인식의 날’(Mental health awareness day) 행사를 기획하는 등 모든 참석자가 ‘건강과 웰빙’ 이슈에 관한 실행계획을 수립
[그림 1] ‘건강과 웰빙’을 주제로 한 어린이 서밋
https://www.london.gov.uk//city-hall-blog/young-ambassadors-inspire-yout...
https://www.london.gov.uk/what-we-do/volunteering/reducing-barriers-soci...
https://www.metowe.com/about-us/?_ga=2.92104985.260661809.1513302332-191...
정기성 통신원, jkseong7114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