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18년 주요 경제 이슈

제조업 생산은 큰 폭으로 하락, 서울경제에서 비중이 큰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세 지속

서울경제에서 90% 내외에 달하는 「서비스업생산지수」는 2017년 3/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해 전국보다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였다. 대표적 내수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도 10월에 전년 동월보다 0.7% 증가했다. 반면 10월 서울의 「제조업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3% 하락했다. 10월 중 서울의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0.5% 하락한 513만 1천 명이며, 「청년층 취업자 수」도 전년 동월보다 2.0% 감소한 86만 4천 명에 그쳤다.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는 3분기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미래 기대감은 약화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4/4분기 103.3으로 전 분기 대비 1.0p 상승하였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대비 2.1p 상승한 88.2이며, 「미래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보다 0.4p 하락한 97.9를 기록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84.0으로 전 분기 대비 0.2p 하락하고, 「미래경기판단지수」도 전 분기보다 2.4p 하락한 94.0으로 조사되었다. 「현재소비지출지수」와 「미래소비지출지수」도 각각 전 분기 대비 2.9p, 0.7p 하락한 112.0, 101.0을 기록했다. 「내구재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보다 2.7p 상승한 94.4를 기록했고, 「주택 구입태도지수」도 3.3p 오른 70.8을 기록했다. 「순자산지수」와 「물가예상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고용상황전망지수」는 하락 하여 전 분기보다 고용 창출 기대감이 약화되고, 물가 불안감은 다소 높아졌다.

 

2018년 서울시민의 경제 이슈 1순위는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

내년 서울시민의 경제 이슈 1위는 1~3순위 합계 기준으로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46.4%)로 조사되었다. 그다음은 ‘생활 관련 물가상승’(32.6%), ‘부동산 경기’(31.2%), ‘최저임금 인상’(25.8%), ‘가계부채 증가’(24.7%), ‘저출산/고령화 문제’(2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서울시민은 대다수 경제 이슈가 내년에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인식하였다.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 경제 이슈는 ‘중국과의 관계’이고, 그다음은 ‘탈원전・ 탈석탄 등 에너지 정책’, ‘신성장동력 발굴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시민들은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소득 양극화’, ‘자녀 사교육비’ 등은 개선되기가 매우 힘들 것으로 인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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