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상황 실시간 알림 등 다양한 환경정책 시행 (영국 런던市)
등록일:
2017.09.29
조회수:
913
영국 런던市는 매년 9천여 명이 대기 중 유해물질로 조기 사망할 정도로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해 배기가스 배출 차량에 벌금을 부과하고 대중매체와 SNS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대기오염 상황을 알리는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시행
배경
- 매년 9천여 명이 대기 중 유해물질로 조기 사망할 정도로 대기오염이 심각
- 이에 따라, 시정부는 대기오염 피해를 막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
- 런던시장 사디크 칸(Sadiq Khan)도 평소 SNS로 대기오염 상태를 알리는 등 많은 관심을 표명
- 앞으로 5년간 총 8억 7,500만 파운드(1조 3,400억 원)의 예산을 대기질 개선에 투입할 계획
주요 내용
- 대중매체와 SNS를 활용한 실시간 대기오염 알림
- 칸시장은 최근 주요 방송국(BBC, ITV, LBC radio)에 대기오염 상황을 단신 뉴스나 기상예보에 포함시켜 줄 것을 서면으로 요청
- “방송국들은 수도 런던의 아주 더러운 대기(filthy air)가 얼마나 시민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지를 잘 알려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런던시민이 유해한 대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더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고대합니다.”
- 또한 칸시장은 주기적으로 자신과 런던시의 공식 SNS를 활용해 대기오염 수치를 실시간으로 알리고 시민에게 주의를 당부
- 칸시장은 최근 주요 방송국(BBC, ITV, LBC radio)에 대기오염 상황을 단신 뉴스나 기상예보에 포함시켜 줄 것을 서면으로 요청
- 대기오염 도시 경보 시스템 구축
- 2016년부터 런던 전역의 대기오염 상태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
- 시내 모든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주요 도로 등에 설치된 전자 알림판을 이용해 실시간 대기오염 상황을 알림
- 2016년부터 런던 전역의 대기오염 상태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
- ‘유해 배기가스 벌금’(Toxicity Charge) 제도 시행
-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이 많은 노후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
- 연식이 오래되거나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이 많은 차량이 런던 중심지역(inner London)에 진입할 때 벌금 부과
- 벌금은 위반차량당 10파운드(1만 5천 원)가 부과될 예정
-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이 많은 노후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
- ‘깨끗한 공기가 있는 길 찾기’(Clean Air Route Finder) 프로그램
- 실시간으로 공기가 깨끗한 지역을 찾아 지도 위에 표시해주는 서비스
- 대기오염도가 기준치에 견줘 30~60% 낮은 지역을 표시하고, 길 찾기 때 대기질이 더 좋은 곳으로 안내
- 칸시장의 ‘대기질 개선기금’(Air Quality Fund)에서 후원한 ‘더 깨끗한 공기, 더 높은 능률’(CABB: Cleaner Air Better Business) 프로젝트의 결과
- 실시간으로 공기가 깨끗한 지역을 찾아 지도 위에 표시해주는 서비스
그림. ‘깨끗한 공기가 있는 길 찾기’ 프로그램
https://www.london.gov.uk/city-hall-blog/mayor-calls-pollution-weather-f...
https://www.london.gov.uk/what-we-do/environment/pollution-and-air-quali...
정기성 통신원, jkseong7114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