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널목 도로구조 고쳐 자전거 넘어짐 예방 (미국 녹스빌市)
등록일:
2017.09.05
조회수:
325
미국 테네시州 녹스빌市는 특정 철도건널목에서 자전거가 넘어지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사고 사례를 연구하여 자전거 도로와 철도의 교차 각도가 문제임을 발견하고 도로구조를 개선해 사고를 예방
배경
- 녹스빌시 네일랜드(Neyland)가(街)의 철도건널목에서 자전거 넘어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 심각한 골절상으로 구급차가 출동하는 응급상황이 발생하고, 차도 방향으로 넘어질 때는 사망사고로 이어질 위험성까지 내포
- 테네시 주립대(University of Tennessee) 토목공학과에서 관련 연구를 수행
- 사고의 주요 원인을 자전거 운전자의 부주의가 아닌 철도건널목의 구조에서 찾음
세부 사항
- 두 달간 해당 지역에 카메라를 설치해 53건의 사고 자료를 수집
- 대부분 사고는 자전거 바퀴가 철도와 도로 사이의 틈새에 끼어 발생함을 발견
- 자전거가 철도건널목에 진입하는 각도가 90도가 되면 가장 이상적이지만, 사례 조사 결과 60도 이상에서도 사고가 없었음을 확인
- 모든 철도건널목과 도로의 교차 각도를 60도 이상으로 수정하는 공사를 시행
- 90도에서 60도로 기준을 완화해 공사비를 처음 예상한 20만 달러(2억 2,700만 원)에서 5천 달러(567만 원)로 절감
https://www.citylab.com/transportation/2017/08/the-brutal-saga-of-one-ve...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2214140516303450?via%3...!
강민규 통신원, mgkang8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