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육아부담 덜기’ 초등생 체험프로그램 운영 (독일 베를린市)
등록일:
2017.09.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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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市는 여름방학 중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시범적으로 시행했던 초등학생 체험프로그램 ‘여름방학 체험 한가득’(Mein bewegter Sommer)이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부터 여름방학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
배경
- 방학기간에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가정은 육아에 큰 부담
- 독일의 많은 가족이 6주간의 여름방학에 휴가를 떠나지만, 저소득층이나 직업 특성상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부모에게는 안타깝고 힘든 시기
- 베를린시 교육청소년가족부는 이러한 가정의 여름방학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여름방학 체험 한가득’이라는 체험프로그램을 시범 시행
- 베를린 스포츠유겐트 협회 등 여러 스포츠협회와 청소년기관의 협조로 실현
- 시범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와 호응을 받음에 따라 올해부터 초등학교 여름방학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
주요 내용
- 여름방학 중 2주간 만 6~12세의 초등학생에게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종일 제공
- 클라이밍・스케이트・카누・수영・테니스・축구・탁구 등의 스포츠 활동과 그림・도예・목공・요리 등의 취미 활동, 그리고 야외 체험, 박물관, 영화관 견학 등
- 자격증을 가진 트레이너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교사가 배치된 그룹별로 운영
- 한 그룹은 최대 20명이고, 트레이너와 교사는 학생 7명당 1명을 배정
- 참가비는 2주간의 식사, 음료, 간식, 입장료, 차비를 포함해 학생당 70유로(9만 3천 원),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은 35유로(4만 7천 원)
https://www.berlin.de/sen/bjf/service/presse/pressearchiv-2017/pressemit...
https://www.bewegter-sommer.de/
http://www.berliner-woche.de/frohnau/sport/mein-bewegter-sommer-in-berli...
유진경 통신원, yoojin@gmx.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