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일대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 (호주 뉴사우스웨일즈州)
등록일:
2017.08.23
조회수:
432
호주 뉴사우스웨일즈州는 자율주행 셔틀버스의 기능과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관련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시드니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으며, 결과에 따라 2년 후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
배경
- ‘미래 교통 테크놀로지 로드맵’(Future Transport Technology Roadmap)
- 2016년 이후 10년간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주정부의 로드맵
- 주요 전략
① 이용자와 교통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을 개별화, ② 환승 네트워크 자동화, ③ 수요에 대응하는 유연한 교통서비스, ④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 ⑤ 인공지능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 및 데이터 관리 강화
- 로드맵 실행을 위한 ‘교통혁신센터’(Smart Innovation Centre) 설립
- 새로운 교통 테크놀로지 연구개발의 핵심 기관
- 자율주행 자동차・버스를 교통수단으로 현실화하기 위한 교통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중
-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고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향상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기획
- 교통혁신센터, 교통 테크놀로지 전문회사(HMI Technology), 보험회사(IAG와 NRMA), 전기회사(Telstra), 시드니 올림픽공원 간의 협력으로 추진
주요 내용
- 올림픽공원 내외부를 나누어 2단계로 진행
- 1단계는 안전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하기 위해 공공도로가 아닌 공원 내부의 제한된 구간에서 미리 프로그래밍된 노선을 따라 운행
- 2단계는 올림픽공원을 포함한 일대의 공공도로에서 일반 대중이 직접 이용하며 대중교통 수단의 기능을 점검
- 운전대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 셔틀버스
- 프랑스 나비야(NAVYA)사에서 제작한 아르메(ARMA) 모델로, 최대 15명의 승객을 수용하고 최고속도 45㎞/h로 운행
- 운전대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 셔틀버스이고, 100% 전기로 구동되며 무선 충전(inductive charge) 방식으로 운행
그림. 시드니에서 시범운행 중인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의 의의
- 자율주행 기술의 테스트만이 아닌, 전반적인 교통의 연계성(connectivity)을 높이려는 사전 작업
- 자율주행 차량의 효과적 운행을 가능하게 하는 교통 시스템 구축에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 도로 기반시설, 교통신호 체계, 승객의 스마트폰 및 앱과의 상호작용 등의 이슈 이해도를 높이고 예상되는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https://www.nsw.gov.au/news-and-events/news/olympic-park-to-trial-nsws-f...
https://future.transport.nsw.gov.au/wp-content/uploads/2016/11/Future-Tr...
정용문 통신원, jungraphae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