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새 정부에 바라는 경제정책

제조업 생산은 하락했지만, 서울경제에서 비중이 큰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세 지속

2017년 4월 서울의 「제조업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0% 하락하는 등 7개월 연속 하락하였다. 그러나 서울경제에서 90% 내외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였다. 대표적 내수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4월에 작년 같은 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판매액은 6개월 연속 하락한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형마트 판매액은 2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5월 중 서울의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과 같은 515만 1천 명이며, 「청년층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88만 9천 명)보다 0.1% 증가한 89만 명을 기록하였다.

 

2/4분기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는 큰 폭으로 호전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4분기 102.1로 전 분기 대비 18.9p 상승하였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 요소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대비 9.9p 오른 85.0이었으며, 「미래생활형편지수」도 전 분기보다 16.2p 상승한 103.7을 기록하였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63.1로 전 분기 대비 22.4p 상승하였고, 「미래경기판단지수」도 전 분기보다 41.4p 급등한 110.1로 조사되었다. 「현재소비지출지수」는 전 분기 대비 8.6p 상승한 111.0을, 「미래소비지출지수」도 전 분기보다 6.6p 상승한 98.1을 기록하였다. 내구재구입과 주택구입 의사는 2분기 연속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하였다. 「내구재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보다 8.6p 상승한 91.2를, 「주택 구입태도지수」도 전 분기에 비해 8.4p 상승한 74.8을 기록하였다. 「고용상황전망지수」와 「순자산지수」는 상승한 반면, 「물가예상지수」는 하락하여 전 분기보다 물가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었다.

 

새 정부에 바라는 경제정책 1순위는 일자리 창출

서울의 소비자들이 새 정부에 바라는 경제정책 1순위는 ‘일자리 창출’이 43.0%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물가안정’(15.6%), ‘주택가격 및 전월세 가격 안정’(11.5%), ‘자영업자의 어려움 해소’(7.6%) 등의 순으로 주로 민생분야에 집중되었다.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외 불안요인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26.1%)과 ‘중국의 사드 보복’(24.5%)이었고, 국내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내 불안요인은 ‘청년실업 등 고용문제’(20.7%), ‘정치불안과 사회갈등’(18.9%)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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