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저소득층 대상 기술직 취업 무료 교육 (미국 피츠버그市)
등록일:
2017.07.03
조회수:
435
미국 펜실베이니아州 피츠버그市는 백인에 견줘 취업률이 저조한 흑인 저소득층이 기술직에 취업할 수 있도록 무료 기술 교육을 제공
배경
- 흑인 청년층의 실업률이 높은 가운데 기술 직종의 흑인 취업률이 특히 저조
- 미국 대부분 대도시에서 흑인 청년층 실업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
- 미국 기술 직종에서 흑인 저소득층의 취업률은 7.4~14.4%에 불과
- 흑인 저소득층은 문화적 차별, 교통수단의 부재, 낮은 소득 수준 등의 이유로 교육의 기회조차 잡기 어려운 것이 현실
- 2010~2015년 피츠버그시의 백인 취업률은 5% 가까이 상승했지만, 흑인의 취업률은 1% 미만 상승
- 피츠버그 우버(Uber)사의 흑인 고용 실태
- 모든 직종을 포괄해서 흑인 취업률은 8.8%이고, 대부분이 비기술 직종
- 기술 직종에서의 흑인 취업률은 1%이며, 간부급 직종에서 흑인은 부재
주요 내용
- 2015년 피츠버그시는 ‘포용적 혁신 도시’를 선언하고, 고급 기술 산업에서 성별・인종・배경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방침을 제시
- 2015~2017년 ‘포용적 혁신의 주’ 행사를 통해 매년 9일간 기술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술직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
- 2017년 5월 피츠버그시는 ‘파트너4워크’(Partner4Work)라는 지역 교육기관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부트캠프(Bootcamp) 형식의 기술 교육을 제공
- 저소득층의 기술직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정책이라는 평가
https://www.citylab.com/tech/2017/06/can-cities-hack-diversity/527544/
강민규 통신원, mgkang8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