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최소화’ 도로설계에 빅데이터・AI 활용 (미국 뉴욕市)
등록일:
2017.06.20
조회수:
1685
미국 뉴욕市는 최근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량・도로의 형태・교차로의 구조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확률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앞으로의 도로설계에 반영해 교통사고를 최소화할 계획
배경
- 보행자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온 뉴욕시
- 맨해튼 지역 교차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중 60%가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로 집계
- 2013년부터 교통 공학자들은 맨해튼 지역의 교차로 안전 개선을 주요한 교통 프로젝트 목표로 설정
- 보행섬 설치, 좌회전 전용 차선 분리, 좌회전 금지, 도로폭 변화, 음향 신호등 설치 등으로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 발생률을 68% 감소
-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가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관련 기관의 관심이 늘어
- 2015년 8월 뉴욕시는 교통공학적 개입이 교통사고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카인드’(Datakind)라는 비영리 단체와 제휴
- ‘데이터카인드’는 사회적 분야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
- 2015년 8월 뉴욕시는 교통공학적 개입이 교통사고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카인드’(Datakind)라는 비영리 단체와 제휴
주요 내용
-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특정한 구역의 교통상황을 예측
- 수많은 도로의 차량 통행량을 ‘읽고’, 통행량 분포의 윤곽을 ‘배우고’, 비슷한 구역의 교통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
- 통합적인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 확립
- 교통사고 발생률, 도로 간격, 보행 광장의 위치, 신호등의 시간 간격, 버스・자전거 차선, 수송 일정, 소매상의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입력 가능
활용 계획
- 교통사고 발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구체적으로 확인 가능
- 도로폭 변화나 좌회전 금지 등과 같은 개선책이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데 구체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 앞으로 더 많은 데이터가 쌓일수록 더욱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질 것
- 분석결과를 앞으로의 도로설계에 반영하여 교통사고 최소화
-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개선책 가운데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으로 교통사고를 줄여줄 수 있는지를 제시
https://www.citylab.com/cityfixer/2017/05/new-york-city-seeks-the-holy-g...
http://www.nyc.gov/html/dot/downloads/pdf/ssi-2012-7th-av-23rd-st.pdf
http://www.datakind.org/blog/the-power-of-data-and-collaboration-to-impr...
강민규 통신원, mgkang8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