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깨끗한 파리 만들기’ 프로젝트 시동 (프랑스 파리市)
등록일:
2017.06.20
조회수:
924
프랑스 파리市는 2014년부터 청결도 향상을 최우선 시정과제로 삼았으며, 올해 3월 시의회에서 기존 정책을 보완하고 시민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파리 청결 프로젝트’(Objectif Paris Propre)를 제시
‘파리 청결 프로젝트’의 배경
- 최근까지 도시 청결 문제에 시달려온 파리시
- 쥐・진드기・바퀴벌레 등이 도시 곳곳에서 발견되고, 특히 청소년 건강에 위협이 되었음
- 파리시장 안 이달고(Anne Hidalgo)는 2014년부터 파리의 청결도 향상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음
- 2016년부터 시행한 청결 강화 계획으로 관련 민원 57% 감소
- 시정부는 2016년 2월 ‘파리 청결 강화 계획’(Plan de renforcement de la proprete)을 채택
- 260여 명의 청소노동자 추가 고용, 3,800만 유로(480억 원)의 예산 투자, 재떨이 쓰레기통 3만여 개 추가, 청소 장비 현대화 등으로 2년 만에 도시 청결 관련 민원을 57% 감소
- 시정부는 2016년 2월 ‘파리 청결 강화 계획’(Plan de renforcement de la proprete)을 채택
- 2017년 3월 시의회에 기존 계획을 보완하고 시민의 적극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출
- 시민과 정부가 협력하여 도시를 깨끗이 만들 수 있도록 도시 청결을 중시하는 시민 문화를 육성하려는 취지
‘파리 청결 프로젝트’의 목표
- 다양한 수단과 경로를 동원해 시민이 도시 청결 유지에 참여하도록 유도
- 스마트폰 앱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시민이 청결 관련 문제를 관련 기관에 손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함
‘파리 청결 프로젝트’의 세 가지 주요 사항
- 도시 청결 유지에 시민의 참여를 유도
- ‘우리 동네에서’(DansMaRue)라는 파리시 민원 전용 앱을 활용하여 청결 민원을 손쉽게 담당 공무원에게 제보
- 시민, 구별 대표자, 공무원 등이 함께 ‘도시 청결 관련 회의’를 진행
- 시민 중 일부를 ‘청결 대사’로 임명하여 시민과의 소통 통로로 활용
- 청소년이 도시 청결을 자신의 삶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도록 교육
- 청결 수단 강화와 청결 서비스 현대화
- 2017년에 100여 명의 청소노동자를 추가 고용하고, 도로 물청소차량도 48대 추가 도입
- 자율방범대와 유사한 형식의 ‘도시청결 관리감독팀’을 신설해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을 관리 감독
- 파리시의 청결을 저해하는 가장 큰 원인인 쥐를 소탕하기 위해 150만 유로(19억 원)를 투입
- 구마다 청소노동자, 관련 공무원, 청결 대사, 도시청결 관리감독팀을 총괄하는 책임자를 임명
- 행동 가능한 공공기관과 시민 구성원 모두를 활용하기
- 지하철공사, 철도청, 우체국 등의 공공기관이 가진 도시 관련 전문지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도시 청결 관련 회의’를 운영
- 건물 관리인과 소유자에게 건물마다 재떨이가 달린 쓰레기통을 비치하도록 하고, 낙서・포스터 부착・쓰레기 투기 등을 잘 감시하도록 유도
http://www.paris.fr/actualites/objectif-paris-propre-de-nouvelles-mesure...
https://www.paris.fr/municipalite/action-municipale/le-plan-de-renforcem...
배세진 통신원, prophet101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