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자상거래 사업체의 관리방안
등록일: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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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거래 늘고 거래방식 다양화로 소비자 불만·피해도 급증
인터넷이 확산되고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 이용자가 늘면서 온라인쇼핑 시장 또한 확대되고 있다. 통계청(2016)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4년 3분기에 약 11조 4,824억 원에서 2016년 3분기에 약 16조 4,480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2016년 11월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약 60억 원으로 전년 동월비 23.0% 증가하였다. 이처럼 전자적 방식을 통한 거래가 늘어나면서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분쟁상담 건수는 2010년 17,993건에서 2014년 44,814건으로 증가하였다. 최근에는 해외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직접구매나 구매대행, SNS, 소셜커머스 등 전자상거래 방식이 다양화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나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전자상거래 사업체 강남·서초구 집중…패션잡화·의류가 주요 판매품
서울시에서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사업체는 2016년 상반기 기준 164,411개이며, 이 중 21,302개(13.0%)는 강남구에, 16,816개(10.2%)는 서초구에 집중되어 있다. 사업체가 가장 적은 자치구는 서대문구와 도봉구로 각각 2,657개(1.6%)와 2,512개(1.5%)이다. 서울시 전자상거래 사업체들의 판매물품은 주로 신발‧가방‧패션잡화(9,804건, 13.2%)와 의류(7,163건, 9.7%)였으며, 하나 이상의 품목을 판매하는 곳이 37%(27,456건)로 나타나 단일품목보다는 여러 가지 품목을 함께 취급하는 업체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